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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0월12일 10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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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상담자 80% “전문의 수술 원한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사 전문의 자격 밝혀야”

[보건타임즈]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중에 80%가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수술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수술을 원하는 이유는 의료사고와 안전성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성형외과 전문의와 비전문의 구별이 쉽지 않아 의사의 전문의 자격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가 지난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성형상담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한 고객 649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형외과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성형수술 상담자 10명 중 7명이 “비전문의의 성형수술을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10명 중 약 8명은 “비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의사 중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보다 몇 배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37%(238명), 모른다는 사람은 63%(409명)으로 대부분은 비전문의 수가 많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비전문의에게 시술 받은 경험이 있는 205명중 시술 전 비전문의임을 알고 시술 받은 경우는35.6%(73명), 모르고 수술 받은 경우는 64.4%(132명)이었다.

약 3명 중 2명은 시술 전 의사가 해당 진료 분야의 전문의가 아닌 것을 모르고 시술 받았다는 것으로 환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의사의 자격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비전문의)에게 성형수술을 받으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라는 질문엔 77.7%(504명)가 “비전문의에게 받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18.5%(120명)는 “경우에 따라 비전문의에게 받을 수도 있다.”, 2.8%(18명)는 “전문의 비전문의 상관하지 않는다.”고 답해,거의 모든 응답자가 비전문의에게 받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와 비전문의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43%(276명)만이 “알고 있다”, 57%(370명)는 “모른다.”고 답했다.

어떤 방법으로 성형외과 전문의와 비전문의를 구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병원홈페이지 29.1%(189명), 인터넷 검색 25.1%(163명), 간판 25%(162명) 순으로 응답했고, 10.6%(69명)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홈페이지인 성형코리아에서 검색한다고 응답했다.

성형외과 비전문의가 성형 수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8%(439명)는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 28%(182명), “허용했으면 좋겠다.” 4%(26명)로 비전문의 성형수술 허용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36.5%(237명)가 “의료사고 및 안전성”, 2위는 21.3%(138명)이 답한 “비전문의들의 성형수술”, 3위가 19.9%(129명) “무분별한 성형광고의 범람”이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비전문가의 무분별한 성형광고의 범람·수술로 의료사고와 안전성이 우려된다”며 “의사의 전문의 자격을 밝혀 환자의 알 권리와 의사의 자격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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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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