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얀센이 새 기전의 중증 만성통증 치료제 뉴신타® 서방정 50㎎, 100㎎(사진 좌로부터)을 각각 국내에 출시했다.
뉴신타® 서방정 (NUCYNTA® ER, 성분 명 타펜타돌염산염)은 골관절염, 하부요통,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 중증 만성통증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완화시켜주는 마약성 진통제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뉴신타 출시를 알리며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또 위약, 활성약물과 대조, 비교한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약의 주 성분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이 성분은 아편양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이날 한국얀센이 공개한 3상 결과 뉴신타® 서방정은 중증의 만성 하부요통과 골관절염으로 생긴 통증 치료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
또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앓는 만성 통증 환자에게도 양호한 효과를 나타냈다.
뉴신타® 서방정은 구역, 구토와 변비 등의 발현율 감소 등 소화기계 내약 성을 개선시켰다.
이와 함께 1 년 이상 질환을 앓는 중증의 심각한 만성 통증 환자에게선 치료효과와 안전성 뿐 아니라 좋은 내약성과 낮은 치료 중단 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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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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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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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신타® 서방정과 대조 약 옥시코돈/날록손(Oxycodone/Naloxone PR) 서방정을 서로 비교한 3상 결과도 공개됐다.
한국얀센 이은정 이사는 "뉴신타 서방정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게서 옥시코돈/날록손 서방정 환자군 대비 삶의 질 개선과 기능회복을 포함해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변비와 구토 발생률은 뉴신타 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개선된 내약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정훈 교수는 "뉴신타®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만성 통증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무적"라며, "옥시코돈 등의 이전 제제들에 비해 암성통증 등의 개선에 우월한 효과를 보이면서 구역, 구토, 변비 등의 이상반응 발생 비율을 현저히 낮춘 내약성을 가진 치료제라는 점에서 만성통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성통증은 한국 성인의 10% 이상이 경험하는 질환이다.
만성통증 환자의 약 65%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히 지장을 받는다.
게다가 중증의 만성하부요통환자 절반은 조직손상에 따른 침해성 통증과 말초, 중추신경계의 신경병증으로 만성 통증이 결합된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만성통증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는 구역, 구토와 변비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 발현 비율이 높아 치료를 중단한다거나 환자의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져 충분한 통증치료를 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우수한 진통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뉴신타®의 출시가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신타® 서방정은 지난 2014년 8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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