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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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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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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대한검진의학회가 내년부터 건강검진의 수준 높은 질 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인증의 제도를 추진한다.
또 올해 금연사업을 더욱더 확장하기 위해 건보공단과 함께 착수한다.
대한검진의학회 이욱용 회장은 20일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치러진 추계학술대회를 겸한 초음파 연수교육에서 "앞으로 일차검진기관의 인증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인증의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일차검진기관의 인증의 사업을 실시하는 대신 일정 부분의 인센티브로 현장 요양급여실사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건보공단과 인증기관 지정과 취소를 비롯해 현지 실사 등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공개했다.
학회에 따르면 인증 의는 ▲정회원 ▲검진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최근 5년간 6회 이상 참석 ▲국가 일반건강검진 500례 이상 실적을 갖춘 기관에 자격을 부여하는 선에서 검토되고 있다.
검진의학회 장동익 상임 고문은 "실사예고와 함께 나오는 건보공단의 현장조사에 어떻게 대응할지, 무엇을 준비할지 알 수 없었다"며 "이러한 상황에 몰리기보다 신뢰받는 검진의 질 관리체계를 스스로 갖춰보려는 의미에서 인증의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취지의 검진의학회 자체 노력을 인정, 인증을 받는 대신 실사를 일정 부분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율 질 관리 방안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고문은 "그간 통념처럼 교수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제한된 5대암 검진 암관리 위원회에 일선 개원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학회는 건보공단과 함께 금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이 회장은 "최근 건보공단의 요청으로 금연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학회가 구체적으로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일차검진 시 문진표에 금연 항목을 늘려 의사가 상담을 통해 수검자를 금연사업으로 끌어들인다거나 설명회 등을 통해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건보공단은 사업 확대, 의료기관은 상담료를 받게 되며 환자는 바라는 금연을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돌 것 같다"면서 "내년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공단과 공동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병, 의원을 상대로 올해만 예산 1,018억 원을 들여 금연치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아직 30%도 소진이 안 된 상태다.
정부는 금연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15,000원이던 진료상담 수가를 10월 19일 단독 22,830원, 동시진료는 15,000원으로 조정했다.
지난 11월 1일엔 진료상담 수가를 22,830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환자의 개인부담을 30%에서 20%로 낮춘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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