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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5월29일 09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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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제1회 국제척추통증학술대회 창립-개최' 성황
대한통증학회 "25개국 1,000여 명, 국내외 전문가 최신지견 공유"

사진) 좌부터 김용철 회장, 김경훈 조직위원장, 이평복 학술위원장, 심우섭 기획이사

[보건타임즈] 대한통증학회(회장 김용철)의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ICSP 2016 The 1st International Congress on Spinal Pain)’창립을 겸한 연수교육이 대한척추통증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남대화순캠퍼스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증학회는 이번에 ICSP 2016의 창립과 개최하려했던 의도대로 전 세계에 한국의 통증치료기술과 학회의 역량을 알렸다.

이번 대회엔 전 세계 25개국에서 국내외 척추통증 전문가 1,000여 명이 모두 참석, 시민강좌를 포함 55섹션, 154개 포스터 포함 287개의 강의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김경훈 국제척추통증학회 조직위원장은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대회개최 전부터 관심을 끌어왔던 투시, 초음파를 이용한 사체시연과 해부 사전워크숍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20명씩 모두 40명, 5명을 한 팀, 8개조로 나눠 한국의 통증치료와 기술을 직접 현장에서 보여줌으로써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계 어느 학회에서 단 한 번도 다루지 못했던 사체시연 워크숍을 원만하게 치러냄으로써 외국인 의사의 기억에 한국의 통증의학수준을 강하게 남기는 교육프로그램이 됐을 것이라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심우섭 기획이사는 "기조강연을 비롯해 일반세션,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60개 업체 100부스가 넘는 이 분야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업체의 최신기술 공유를 통해 통증치료의 새 기준들을 제시,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동남아시아를 넘어서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에 국제학회를 창립,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평복 학술위원장은 "전문가들 간의 미래의 통증의학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가 등 의료지식 공유와 함께 대국민 시민건강강좌도 열게 됐다"며 "시민건강강좌엔 광주·전남지역 시민들이 참여해 어깨통증, 척추질환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 대상포진 강의, 통증의 올바른 이해와 치료방안을 소개하는 질의응답 식 등으로 치러져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김용철 국제척추통증학회 회장 겸 대한통증학회 회장(서울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사진)은 "한국 통증의학의 수준은 세계의 탑이다.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예전엔 동남아 의사들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배우러 갔으나 요즘은 한국으로 배우러 온다"면서 "이 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로 키워 척추 통증분야를 선도해나가려 한다. 이번에 24개국에서 100여명 외국인의사들이 참여한 것만으로 전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향후, 척추 통증 전문의뿐만 아니라 내과, 예방의학과 등 관심이 있는 진료 과 석학들의 참여를 독려, 폭 넓은 시야에서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이 비영어권이라 의사전달에 어려움으로 통증에 아는 것이 많지만 이를 어떤 수단으로 영어권 의사와 소통하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으나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순조롭게 진행되는 워크숍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통증의학의 역량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가 만든 이 국제학술대회에 때마다 한국의 젊은 의사들이 외국 강사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출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국내 현지의 의료를 알리는 동시에 세계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학회에 따르면 이 대회의 취지는 척추통증이 다양한 만큼 여러 각도에서 원인을 분석, 많은 치료법들을 통합해보자는 것에 있다.

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척추통증을 다루는 학회로는 ICSP가 유일하며, 비록 이번이 첫국제대회이지만 외국에서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규모나 참석 수만 따져 성공적이며 앞으로도 확신한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연제들을 발굴한다든가 이 분야에서 크게 관심을 갖는 카데바 워크숍을 늘리거나 한국이 본부가 돼 필요시 외국커뮤니티를 추가로 초청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행사계획과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 ICSP 개최지는 중국으로 내년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대회 3일째 28일 저녁엔 갈라디너 행사와 대한통증학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됐다.

첫 국제대회 창립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된 후 각종 국제 통증 회의들을 유치하며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1996년부터 통증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을 체계적으로 교육, 유능한 임상의를 양성하기 위한 통증의학 고위자 과정 이수자를 배출했다.

학회 회원은 현재 4,444명으로 통증의학 교과서 발간, The Korean Journal of Pain(KJP) 학술지 발간, 6개 지회 구성, 학술대회 겸 연수교육 개최, 통증의 날 캠페인 등 학술, 교육, 홍보 활동에 적극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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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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