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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2월10일 20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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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있는 태아, 손으로 돌려 ‘자연분만’
중앙대병원, 국내 가장 활발한 시술 경험에 노하우 ‘독보적 입지‥안전성 입증’

김광준 교수, 둔위교정술로‘ 태아  70%’ 자연분만 성공

출산을 앞둔 태아의 머리는 보통 산모의 뱃속에서 아래쪽으로 향하는 것이 정상이다.(사진 둔위교정술)
하지만 간혹 일부 태아의 경우 머리가 위쪽, 엉덩이가 밑으로 향하는 ‘둔위(역아)’ 자세를 보일 때가 있다.

이런 경우를 ‘둔위(역아) 태아’라고 부른다.
국내 신생아의 4~5%가 출산 시 둔위 상태인 경우가 있다.
이때 자연분만을 하면 머리가 아닌 발이나, 엉덩이부터 나오게 돼 머리가 걸려 나오지 못하는 위험이 있어 국내 산부인과에선 대부분 제왕절개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최근엔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둔위 상태의 태아를 정상적인 자세로 돌려놓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 자료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23566819-85.pdf)을 선택,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추세와 맞물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좌측 사진)는 태아둔위교정 시술을 실시해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태아를 자연 분만시키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300건의 둔위교정술을 실시해 210여명의 태아의 자세를 정상 둔위로 돌려 출산시키는데 성공했다.
성공률은 70%로 최근 이 분야와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은 임신 말기 36~37주에 태아가 역아 상태로 있을 때 의사가 산모의 하복부를 손으로 밀어 올리면서 반대 방향, 즉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태아 자세를 바꾸는 정위로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역아란 엉덩이가 아래로 있는 태아의 자세를 가리키며 둔위로도 불린다.

여기에 김 교수는 마취나 별도의 기구 없이 초음파로 태아의 위치를 보며 심장박동 등을 확인하면서 진행한다.(사진)

둔위교정술은 의학 교과서나 외국 학회 진료 지침에 명시된 시술법으로 이미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선 오래 전부터 적극 활용돼오던 치료법이었지만, 국내에선 생소한데다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지금까지 제왕절개를 권유해오고 있다.

이에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제왕절개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둔위 시 제왕절개 수술이 부담이 없어 선호된 측면이 있다”며, “둔위교정술을 가르치고 배울 기회가 많이 없어 생소한 느낌이 들지만 시술 과정을 잘 관찰하거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배우기가 쉽고 안전한 시술”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시술은 영국, 미국, 네덜란드 등 각국의 대표적인 산부인과학회에선 둔위교정술이 매우 안전하며 만삭의 둔위 산모에게 우선적으로 권유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중앙대병원엔 국내 여러 산부인과 의사들이 둔위교정술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며, “이 시술이 국내에 널리 퍼져 많은 역아 산모들이 자연 분만으로 출산하기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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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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