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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중풍, 뇌혈관질환)은 크게 대별해 출혈성(혈관파열)과 허혈성(혈관폐색)으로 크게 나뉘며, 출혈성과 허혈성의 비율은 약 3대7이다.
출혈성 즉 뇌출혈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은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고혈압성 뇌출혈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허혈증 또는 뇌경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은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는 경동맥 협착증, 중대뇌동맥 협착증 등이 있으며, 일시적 혈관폐색 (일시적 뇌허혈증)의 주요 원인은 심장질환자의 심장이나 경동맥의 혈전에서 떨어져 나온 색전이다.
소아에게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은 모야모야병이며, 이는 출혈성 도는 허혈성 증상을 나타낸다.
성인 뇌는 무게가 약 1400gm으로 체중의 약 2.5% 밖에 되지 않지만 심장에서 나오는 혈류량의 약 20%를 뇌에서 필요로 한다.
이것은 뇌가 뇌혈류에 상당히 의존적인 기관인 것을 의미하며, 뇌혈관질환은 인체의 조절중추인 뇌의 직접적인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뇌는 뇌혈류를 통해 공급된 산소와 포도당을 이용하여 뇌기능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된다. 뇌는 정상적인 인체기능을 유지하는 조절중추로서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 CPU)와 같은 기능을 한다. 즉 뇌는 인체의 신경중추로 정신 의식 인지기능, 언어기능, 운동기능, 감각기능, 뇌신경기능 등을 지배하고 조절한다. 이 때문에 뇌혈관질환은 곧 뇌기능장애를 초래하게 돼 의식장애, 반신마비, 언어장애, 구음장애, 식음장애 등 흔히 말하는 중풍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은 이렇다.
파열성 뇌동맥류 (뇌지주막하출혈)
파열성 뇌동맥류는 일 년에 인구 10만 명당 10~20명에서 발병한다. 처음 터질 때 10명중 3명은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하거나 회생이 어려운 매우 위험한 병이다.
두 번 이상 터질 경우엔 10명중 7명에게서 뇌손상으로 심한 후유증이 생기거나 생명을 잃게 되는 병이다.
그러나 터지기 전이나 터진 후라도 조기에 진단된 후 뇌혈관외과 신경외과전문의의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뇌동맥류는 혈관이 꽈리같이 부풀어 오르는 병이다.
파열된 뒤 뇌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킨 후 발견돼 병원에 긴급 이송돼 오곤 한다.
이 병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약한 혈관부위에 혈류가 계속 부딪혀 혈관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게 되는데 50-60대에 가장 많이 터져서 발견된다.
처음엔 경미하게 터져서 의식을 잃지 않고 편두통이나 감기 등에 의한 두통으로 잘못 알고 지나치기 쉽다.
이때가 가장 중요하다. 빨리 신경외과전문의의 진찰에 의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또는 뇌신경압박에 의한 마비증상이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뇌신경마비 전조증상은 동안신경마비로 한쪽 눈이 감기는 증상, 또는 시신경 압박에 의한 시야장애, 그리고 식음장애 등이 있다.
뇌동 맥류의 파열은 잠을 자다가 터질 수도 있지만, 반 정도에서는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경우에 터지게 된다.
가령 변비가 있어 대변볼 때 힘을 주다가, 정신적 충격으로 갑자기 흥분될 때, 부부관계를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심한 운동을 하다가, 또는 다투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뇌동 맥류의 파열이 생길 수 있다.
갑자기 머릿속이 터지는 느낌과 뒷머리에서 등 뒤로 전기가 오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생전 처음 경험하는 심한 두통이 나타나거나 진통제를 써도 효과가 없을 때 뇌동 맥류 파열의 전조를 의심해볼 수 있다.
그러나 흔히 다른 뇌혈관질환 때 나타나는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신경마비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 가볍게 지나칠 수 있다.
처음부터 심하게 터져 의식을 잃게 되는 경우나 재 출혈이 될 경우 뇌손상이 심해 후유증이 심하게 남거나 생명의 위험성이 높다.
처음에 경미하게 터졌을 때 정확히 진단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의 아래쪽에 피가 고이게 되는데 이를 뇌지주막하출혈이라 하고 뇌CT로 확인된다.
뇌지주막하출혈이 의심되나 CT에서 안보일 경우는 요추부 천자를 해 피가 섞인 뇌척수액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파열된 뇌동맥류는 뇌혈관 조영 술로 찾아내야 한다.
최근엔 뇌MRA 촬영으로 뇌동맥류를 찾아내고 있으나, 뇌혈관 조영 술로 뇌동맥류의 위치, 크기, 모양 등을 정확히 알아야 수술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파열성뇌동맥류의 가장 큰 문제는 재 출혈이다.
재출혈은 2주 이내에 25%, 6주이 내에 50%에서 온다.
치료는 재출혈을 예방하는 것과 출혈에 의한 이차적인 뇌손상을 예방 치료하는 것으로 크게 대별된다. 재출혈을 예방하는 확실한 치료는 수술로서 파열된 동맥류를 찾아내 길이 1 ㎝내외의 작은 집게(클립)로 막아주는 것이다.
클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엔 최근에 개발돼 시도하고 있는 동맥류 내 색전술이다.
이것은 뇌혈관조영술을 하면서 혈관을 통해 백금코일을 동맥류 내로 넣어 채우는 수술법이다. 지주막하출혈에 의한 2차적인 뇌손상은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약 2-3주간의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파열성뇌동맥류는 처음에 경미하게 파열됐을 때 정확히 진단이 된 후 경험 있는 뇌혈관수술 신경외과전문의의 치료를 받으면 결과가 양호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곧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에 파열성 뇌동맥
류를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릴 경우 이차출혈에 의한 뇌손상으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 일상생활 중에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매우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겼다면 반드시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서 파열성뇌동맥류의 여부를 가려야 할 것이다.
뇌동맥류의 가장 적극적인 치료는 파열되기 전에 미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다.
고혈압, 콩팥의 다발성 낭종, 심혈관계 기형, 파열성 뇌동맥류의 가족력이 있을 때, 또는 40-50대 이후에 정기검진 목적으로 MRI 등의 진단방사선 기법을 통해 조기진단을 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뇌혈관 기형
대개 뇌졸중은 노인층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뇌혈관기형에 의한 뇌졸중은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연령층에서 두통, 간질발작, 또는 뇌출혈로 증상이 발현되면서 발견된다.
뇌혈관은 임신 4주에서 12주 사이의 태아에서 정상적으로 형성된다.
정상적인 혈관은 동맥과 정맥사이에 모세혈관이 끼어있다.
만약 혈관형성과정에서 동맥과 정맥사이에 모세혈관이 형성되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게 되면, 동맥혈이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공급을 하지 못해 정맥으로 다 빠져 나가 이를 보상하기 위해 주위에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많이 자라게 된다.
혈액공급이 부족한 뇌 조직은 경색이 생긴 후 위축이 오게 돼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뇌기능장애 증상과 간질발작 등이 나타난다.
또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혈관은 동맥압에 견디지 못해 터져 뇌출혈을 동반하게 된다.
뇌혈관기형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은 파열성 뇌동맥류와는 달리 재출혈의 위험성이 연 3-5%로 적으나 처음 출혈이 뇌실질내출혈을 일으키므로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심하게 온다.
뇌혈관기형의 치료는 매우 다양하다. 증상, 기형의 위치, 크기, 모양, 혈행역학, 환자의 연령 등을 고려하여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항경제를 쓰면서 관찰하는 보존적 요법과 적극적 치료요법으로 크게 나뉜다. 적극적 치료는 혈관색전술, 수술적 절제술, 감마선 치료 가운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사용한다.
혈관색전술은 뇌동맥을 따라 작은 카테터를 머릿속으로 집어넣은 후 다양한 색전물질을 이용해 혈관기형으로 유입되는 동맥의 혈류를 차단한다.
혈관색전술 만으로는 완벽한 치료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대개 수술 또는 감마선치료가 이차적으로 필요하다.
감마선치료는 뇌의 깊은 부위 또는 중요 기능이 있는 부위에 위치한 직경 3㎝ 이내의 기형에 효과적이다.
감마선치료는 뇌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치료를 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2-3년의 시간이 필요해 이전에 출혈의 위험성이 남아있는 문제와 방사선에 의한 뇌손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
수술적 치료는 혈관기형부위를 한번 또는 두세 번의 단계적 수술을 통해 온전히 드러내므로 출혈의 위험성을 조기에 제거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적 접근을 하기에 깊은 부위나 중요 뇌 조직에 위치한 기형인 경우는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동반될 위험성이 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젊은 연령층에서 두통, 간질발작, 또는 언어장애, 반신마비 등의 중풍증상이 있으면 뇌혈관외과 전문 신경외과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뇌혈관기형으로 진단될 경우 경험 있는 뇌혈관외과 전문 신경외과의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고혈압성 뇌출혈
고혈압성 뇌출혈은 60-70대에 주로 발병하며 출혈성 뇌졸중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고혈압에 의해 뇌의 심부에 분포하는 직경 1㎜ 이내의 가는 혈관들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게 돼 파열하면서 뇌의 모든 부위에서 발병할 수 있다.
뇌기저핵 출혈은 반신마비, 시상핵 출혈과 뇌교출혈은 의식장애, 소뇌출혈은 운동장애와 뇌수두증을 잘 초래한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으며, 대책 없이 갑작스럽게 오게 된다. 만성 고혈압환자에서는 항상 발병 가능하므로 이를 염두에 둬야하고, 환절기에 급격한 날씨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오르게 되면 발병의 위험성이 높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출혈의 위치, 출혈 양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다른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발병 후 조속히 뇌혈관 신경외과 전문의 진단 치료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허혈성 뇌혈관질환 (뇌졸중)
허혈성 뇌졸중은 출혈성 뇌졸중에 비해 최근 2-3 년 전부터 발견되는 빈도가 점점 높아지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았던 위암이 감소하는 반면 장암이 증가하는 것과 흡사한 유형을 보이고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세간에서 풍이라고 알려진 질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의 병력을 살펴보면 경고성 조기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중년의 환자가 일 년에 한두 차례씩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말이 어둔한 증세를 보였으나 수분 또는 수 시간 내에 회복된다든지, 갑자기 한쪽의 시력이 소실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흑내장)가 30초 또는 1분 정도 지속된다든지 하는 등의 병력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선 이러한 환자들의 상당수가 “몸이 허하다” 또는 침을 맞아야 된다 해서 한방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이 이 경고성 허혈 증세를 무시하고 있다가 영구적인 심한 마비증세, 언어 장애 또는 의식 장애가 생겨서 병원에 내원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은 대부분이 동맥 경화증이며, 적은 수에서 모야모야병 등 특수한 혈관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 질환의 이차적인 증상으로도 발생한다. 동맥경화증은 전신의 동맥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경동맥, 뇌동맥, 심장의 관상동맥, 장골동맥 등의 혈관의 분지부( 작은 가지로 갈라지는 부분)에 죽상 판이라고 불리는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쌓이게 되어 병을 일으키게 된다.
쉽게 설명하면, 수도관 내부에 녹이나 침전물이 많이 쌓이게 되면, 수돗물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게 되고 나중엔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때 침전물에 의해 수돗물의 나오는 양이 줄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상 판이 혈관 벽에 쌓이게 되면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게 돼 잠깐 동안의 뇌혈류 순환장애 증상, 즉 일시적인 마비 또는 언어장애를 일으키게 되며, 녹물이 섞여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상 판의 일부가 떨어져 뇌혈류를 따라 흘러가다가 그 조각보다 굵기가 더 작은 혈관에 가서 걸리게 돼 혈관이 막히면, 혈관이 혈액을 공급하는 부분의 뇌는 산소 결핍으로 인해 괴사가 일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이 부분의 뇌가 수행하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를 뇌경색이라고 하는데 발생한 부위의 뇌 조직은 영구적으로 기능을 손실하고 오랜 시간이 경과되면 생체조직 반응에 따라 녹아 흡수돼 텅 빈 공간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허혈성 뇌졸중은 경고성 허혈증상이 나타날 때 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야 하며 반드시 심장 및 뇌혈관계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치료는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킨 병의 상태에 따라 다르나 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증상이 없는 경우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뇌동맥이 막히거나 심하게 좁아져서 발생하는 급성기 뇌허혈에는 혈전용해제를 대량 투여하는 것이 좋으며, 경동맥의 심각한 협착(내경동맥 굵기의 약 70%이상이 좁아진 경우)이 있는 환자에게선 수술로 혈관을 넓혀 주는 경동맥 내막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수술하기에 환자의 나이나 상태가 적당하지 않을 경우엔 동맥에 대한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한다.
만약 경동맥의 가지 중에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내경동맥이 완전히 막힌 경우 혈관우회술로 뇌로 들어가는 혈관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 모두 이미 손상된 뇌 조직에 대해선 도움을 줄 수 없고 더 이상의 허혈성 뇌졸중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이다.
색전에 의한 일시적 뇌허혈 증상(반신마비, 감각장애, 언어장애, 말이 어둔함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모야모야 병
모야모야병은 소아 뇌혈관질환의 주원인이다.
뇌로 들어가는 주요 뇌혈관이 서서히 좁아져 막히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주위에 새 혈관들이 발달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 병은 혈관조영에서 새 혈관들이 마치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오르는 모양을 한다해 모야모야(일본어) 병이라고 한다.
모야모야병은 허혈성과 출혈성 두 가지 양상을 모두 나타낸다.
소아에서 심하게 울고 나서 반신마비의 증상을 보이거나, 갑작스런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이를 의심해야 한다.
소아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필요로 하며, 혈관문합술, 뇌경막혈관문합술 등의 혈관조성술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 뇌졸중환자의 경향, 어떤 환자가 많은지(?) 나이(?)·직업(?)·성별(?)·등
경제적 발전에 의한 생활수준 향상, 전 국민 의료보험화 등으로 국민에게 병원문턱을 낮춘 결과와 평균수명의 노령화, 건강에 대한관심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뇌혈관질환 환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뇌혈관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 등이다.
파열성 뇌동맥류는 주로 50-60대의 여자에서 호발 하는데, 근자에는 30-40대의 남자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가운데 청소년기부터 담배를 피운 경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흡연으로 혈중 내에 증가된 단백질분해 효소가 뇌혈관 벽을 약하게 해 동맥류의 조기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60-70대에 호발하나, 근자엔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젊어서부터 고혈압이 유발돼 이러한 결과는 젊은 연령층에서부터 뇌혈관의 퇴행성변화를 일으켜 고혈압성 뇌출혈을 일으키거나 동맥류를 형성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생활문화 향상에 따른 식생활의 서구화로 허혈성 뇌졸중이 상대적으로 증가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혈전증으로 인한 경동맥 협착증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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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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