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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은 제형의 리피토= 크기가 약 절반으로 줄었으며, 모양도 길쭉한 타원형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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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제형(small tablet)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새로 나왔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길이, 넓이, 두께 등 크기가 절반 정도지만 약효는 같은 작은 제형(small tablet)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모양도 가로로 길쭉한 타원형 제제에서 동그랗 게 변형됐다.
이런 변화는 기존 용량 10㎎, 20㎎, 40㎎, 80㎎에 모두 적용됐다.
화이자 제약은 부형제의 양만 줄여 크기를 줄였을 뿐 기존 리피토와 똑같은 양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들어가 약효는 같다면서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종전처럼 고지혈증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치료할 수 있으며 복용량과 복용하는 시간대도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작은 제형의 리피토 착안은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한 화이자의 ‘환자우선주의’와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혁신성’이 가미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약사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의 김선아 전무는 “리피토는 1997년 출시 이후 환자들에게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며, “작아진 제형은 크기와 삼키기 쉬운 모양을 갖추게 돼 많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과 소아, 고령의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 복약순응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크기가 큰 제제를 먹어야 하는 고위험군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한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크기가 적어지면서 포장의 부피를 줄어든 데다 친환경적 생산방식으로 개선돼 여러 이점을 가지게 됐다.
이에 따라 새 제형은 생산과정에서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1/3 가량 줄였다.
리피토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탁월한 스타틴 제제의 대표적인 치료약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 중 하나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리피토는 전 세계적으로 16년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8만 명 이상의 환자들을 포함해 400건 이상의 랜드마크 임상시험 ALPS(Atorvastatin Landmark ProgramS)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는 물론 관상동맥질환,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작은 제형의 리피토는 지난 2010년 유럽, 2011년 호주에서 출시됐고, 한국에선 2013년 1월부터 의약품시장에 나온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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