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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6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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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 55% ‘요통’‥‘체중 증가’ ‘호르몬 분비’ 원인
우리들병원 여성의학과 안미경 과장 “바른 자세 유지 등 척추질환 예방법” 강조

임신부 중 55%는 대개 임신 6~7개월 이후부터 요통을 시작되며, 출산을 앞두고는 증상이 심해진다.

안미경 과장

이처럼 임신부 척추에서 생기는 이상증상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를 나눠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가 체중 증가다.

자궁 내에서 천천히 성장하던 태아가 골격과 근육을 완성하기 위해 임신 후기 두 달 동안 필요로 하는 많은 양의 영양을 섭취하면서 몸무게의 1/3~1/2 정도로 성장, 임산부의 체중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늘어나 척추에 무리를 받아 요통이 생긴다. 

임산부의 체중이 1kg 증가했다면 척추가 받는 부담은 다섯 배인 5kg까지 늘어나 그만큼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척추 뼈와 디스크가 이미 약해진 경우라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임산부의 체중 증가는 근육의 힘과 기능이 퇴화시켜 척추 질환을 발생할 수 있다.
척추를 둘러싼 근육은 흔히 돛대에 비유되곤 한다.
척추가 인체라는 배를 움직이는 돛대라면 주변 근육들은 척추를 안정시키며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밧줄 같은 기능을 한다.
이같이 척추 뼈가 올바르게 정렬되고 유연하면서 힘 있게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선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근육의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다른 요통의 원인은 임신 중 체내에 분비되는 릴렉신(relaxin)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자연 분만을 도우려고 골반을 이완시키기 위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임신 5개월부터 체내에 분비되면서 허리를 지탱하는 인대를 느슨하게 해진다.
경우에 따라 골반이 벌어지고 엉덩이와 치골을 이완시켜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 병이 있던 임산부라면 증상이 더욱 악화돼 신경통을 야기한다.
임신 중엔 디스크를 둘러싼 섬유 테가 약해져 쉽게 수핵이 밖으로 빠져나와 요통이 악화되며 배를 만지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서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청담 우리들병원 여성의학과 안미경 과장은 “임신 중 생긴 허리 통증은 출산 후 대부분 좋아지지만, 자칫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이후에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바른 자세 유지,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충분한 휴식은 출산 전후 척추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배가 불러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허리 근육을 긴장시켜 요통이 생기기 쉽다.
무거워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면 허리와 어깨에 피로가 쌓여 저녁이면 통증이 심해진다.
앉거나 설 때는 허리와 어깨를 구부리지 말고 똑바로 펴도록 해야 한다.
요통이 발생했을 때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산책도 하루 30분~1시간 정도 매일 꾸준히 하면 충분한 운동이 된다.
이 운동은 허리와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상시의 2~3배에 달하는 산소를 폐에 공급해줘 태아의 성장과 두뇌 발달을 도와준다.

허리를 펴고 배를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골반과 허벅지 근육을 조여 주며 걷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단, 계단이나 언덕이 많은 곳,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배가 당기거나 통증이 나타나면 중단한다.

안 과장은 출산이 가까워졌다고 방심해선 안 되며 매일 체중을 체크하고 고 영양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한다. 지나친 체중 증가는 산도에 지방이 쌓여 난산으로 이어져 체중 조절에 유의한다고 말했다.

⊙ 요통 해소법
-배를 내밀거나 몸을 뒤로 젖히지 않는다. 서 있거나 걸을 때도 등을 쭉 펴고 한 자세로 오래 서 있지 않도록 한다.
-의자는 너무 푹신하거나 등받이가 없는 것은 피하고 등받이에 등을 최대한 밀착시켜 곧게 앉는다.
-걸레질을 할 때는 가능한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밀대 등을 이용해 서서 하는 것이 좋다.
-설거지를 할 때는 두 발을 어깨 폭 정도 벌리고, 쿠션이나 책을 바닥에 놓아 5분 간격으로 한 발씩 올려놓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바닥에 밀착시킨 다음 허리와 어깨를 꼿꼿하게 편다.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한쪽으로 틀어 등과 목을 펴고 앉는 것도 좋다.
-바닥에 누울 때 왼쪽으로 누우면 심장의 부담이 줄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때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우는 것도 좋다.
-임신 후반기에 요통이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의 하에 허리와 복부를 받쳐주는 복대를 사용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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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조현진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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