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쯤 일부 실국장급 추가 인사를 비롯해 과장급 보건복지부 전보발령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모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발령이 난 8명의 실국장급 인사가 입소문으로 돌고 있는 실장급 퇴진설, 자리바꿈, 외부 교육 파견이나 복귀, 주재관 발령과 최근 금품수수사건으로 복지부에 쏠린 따가운 시선을 의식했다면 다음 주는 본래의 뜻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최근 금품수수사건으로 혐의를 받아 온 모 실장에게 대기 발령이 내려지고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파견 나간 모 국장이 자진해 사직서를 낸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다음 주만 지나면 연초부터 일기 시작한 고하위직을 둘러싼 내부승진, 자리바꿈, 외부 교육 파견이나 복귀, 타 부처 관계자 영입, 주재관 발령 등 각종 소문이 모두 봉합될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다음 주 쯤 곧바로 추가 1,2급 일부 인사를 시작해 3급의 대이동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입소문이 복지부 내 물론 외부까지 쫙 퍼진 상태다.
이대로라면 실국장급 일부자리와 과장급 승진, 전보를 비롯해 사무관급 인사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게 복지부 내부의 관측이다.
현재 고위직으로서는 일부 행정고시 31회 출신들의 인사만 남겨둔 상태다.
이들 중 모 국장의 승진이나 전보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10월 말 현직을 발령 받아 대내외 정책수행업무에서 무리 없이 소화해 낸데다 이미 후임자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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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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