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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1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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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나은 의료 서비스 국제적 고민 이뤄져
병협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 3일 개회

대한병원협회가 매년 펼쳤던 병원경영학술대회가 국제화된지 2년만에 명실 상부 지구촌 의료개혁에 대한 현실과 미래를 조망한 학술대회가 3일 개회돼 이목이 집중됐다.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과 보건의료 혁신을 주제로한 학술대회에서는 20여개의 세션 78명의 국내외 연자가 주제발표한다.

물론 모든 발표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동시통역으로 이뤄진다.

3일 기조발표에 나선 맥스웰 그렉 블록은 기조연설에서 치솟고 있는 의료서비스 비용 때문에 의사와 병원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어겨야만 하는 압박을 받고 있는 현실을 문제제기했다.

성상철 회장과 이철 연세대 의료원 원장, 이완진 명지대 병원 이사장은  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의 주제와 연관된 혁신과 규제에 대한 상관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위론과 현실의 갈등을 어떻게 절충할 건지 등 이번 강연을 잘들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들어볼 것을 권했다.

성 회장은 거시적으로는 미국의 경우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닮아오려하지만 미시적으로는 우리가 배워야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건보재정문제를 포함 예산의 제약 등 규제가 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형평성이 매우 중요한 국가인 점을 전제로 형평성 원칙에 맞춤의료를 발전시켜나가야  하지 않냐?"고 설명했다. 

성 회장은 최근 수가 갈등과 관련해서도 "물가, 노동임금 인상에 견주어 의료수가가 터무니 없이 낮다"며 "OECD국가중 의료비가 매우 낮은 점을 감안 보험 재정을 키워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강연의 주요발표 내용 요약. 

유럽의 의료개혁은 어디로 가고 있나?
유럽 전문가들은 의료개혁을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

갈수록 치솟는 의료서비스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료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는 미국 역시 보건의료개혁을 통해 의료서비스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방안 등을 내놓고 있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사회보장제도 및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유럽의 선진국들은 비용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그 해답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내달 11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는 네덜란드와 독일, 영국의 의료제도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현직 보건복지부 노동 · 경제 시장 정책 수석 책임자인 패트릭 제리센(Patrick Jeurissen)이 초빙되어 유럽의 의료개혁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패트릭 제리센은 ‘깊은 바다를 헤쳐’라는 독특한 제목의 강연을 통해 효율적인 경쟁 체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의료체계를 소개한다.

제리센에 의하면 2006년 네덜란드는 보건의료제도를 상당 부분 개혁하여 급성기 의료 시스템을 새롭게 마련했다. 새로운 보건의료제도는 보건의료시장의 과감한 확대 및 이에 따른 사회적 요소 확대에 주안점을 두어 기존의 제도가 가진 단점(긴 대기시간, 기대수명 감소, 불합리한 체계)을 상당부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비용 절감 부분은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해 그는 현제도를 ‘깊은 바다를 헤쳐’가고 있다고 표현한다.

네덜란드의 현 의료제도는 연간 4~6%의 비용을 증가하게 만들어 예산을 낭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같은 비용인플레이션은 인구 고령화와 재정위기라는 장애물을 만나 지속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한다.

그럼 네덜란드의 정책입안자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 패트릭 제리센은 그 해답으로 이해당사자의 ‘리스크(Risk)'를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이해당사자들이 더 많은 가치(Value for money)를 전달해야 하며, 정부 역시 비용절감에 집중하면서 책임을 함께 공유하는 쪽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거시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보건의료’를 바라보는 관점도 이번 2011 KHC에서는 소개된다. 독일 베를린 공대 클라우스 더크 헨케(Klaus-Dirk Henke) 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통해 예방지향적 보건의료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의료정책이야 말로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경제성장 및 노동시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그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신 의료계의 동향과 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영국의 의료제도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칼립소 차키도(Kalipso Chalkidou) 디렉터가 참석해 2013년부터 시행될 영국의 새로운 의료질 관리시스템을 비롯한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최고 병원들의 혁신 사례

2011 KHC 메이요 클리블랜드 병원 혁신 소개해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관심이 되고 있는 한가지를 말하자면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혁신 사례 소개이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두 병원은 최근 다양한 시스템 혁신을 통해 치료는 물론 환자들이 병원에서 머무는 기간 양질의 치유 경험을 높이는데 애써왔다. 이처럼 환자들을 위한  병원혁신의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두 병원을 소개해 한다.

메이요 클리닉은 미네소타주의 로체스터라는 작은 도시에 있다. 이 도시 인구 7만명 중 3만2000명이 의사ㆍ간호사ㆍ과학자들인 메디컬 타운이다. 병원과 연구소, 환자용 호텔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은 물론 다른 나라 환자들이 몰려오는, 세계 의학계에서 '성지(聖地)'라 일컫는다.

메이요 클리닉의 철학은 환자가 병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치유는 시작된다는 것이다. 병원 곳곳의 인테리어는 물론 환자의 모든 동선에서 치유 환경을 만들어 놓고 있다. 로비에서는 환자나 가족, 의료진 등 아무나 즉흥 연주를 할 수 있다.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배려다.

130년 역사의 메이요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병원으로 유명하다. 메이요에서는 수술을 한 명의 의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 반드시 치료와 관련된 각 분야 의료진 10여명이 모여 위원회를 열고서 결정한다. 뇌 수술의 경우, 신경외과ㆍ신경과ㆍ재활의학과, 운동치료사 등이 위원회에 참여해 수술 적절성 여부를 논의한다. 의견이 반반으로 나뉘면 투표로 결정한다. 이런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 환자에게 통보한다. 치료 계획을 짜는 데는 환자의 영양 회복을 책임진 영양사, 재활 담당 물리치료사, 사회 복귀를 도와주는 사회복지사 등도 참여하여 환자에게 토털 케어(total care)를 제공한다.

메이요 클리닉은 환자 불만을 듣기 위해 고객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파악한다.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센터를 두고, 환자 의견에 즉각 응답하려고 의사 3명을 전담 배치했다. 한국 병원에도 불만 신고 센터가 있지만, 의사가 전담하는 곳은 없다. 환자들끼리 거리낌 없이 주고받는 평가와 의견이 진짜라는 이유다.

환자 치유 경험 향상에 열정 쏟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심장 수술과 치료 분야에서 세계 톱으로 꼽힌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월드 앤 뉴스 리포트(U.S world & News Report)가 하는 병원 평가에서 매년 심장 분야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어찌 보면 메디컬 테크놀로지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하지만 이 병원의 ‘환자 치유 경험 향상 시스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까지 환자 안전(patient safety) 시스템 구축은 국제병원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였다. 그 결과 의료 처치의 과오를 최소화하는 환자 안전 시스템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제는 그 수준을 뛰어넘는 환자 치유 경험 향상에 미국 유명 병원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과거 항공 산업이 교통과 이송을 정확하게 하는 것에 치중했다면,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탑승 기간에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지에 몰두한다. 거기서 경쟁력을 찾으려 한다. 비행기는 항공산업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고 말할 정도가 됐다.

병원도 마찬가지다. 과거 병원의 핵심 과제는 환자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치료하는가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 병원도 환자들이 병원에 머무는 기간 얼마나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치료받도록 하는가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이런 배경 속에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환자 치유 경험 센터(patient experience center)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것만을 전담하는 부원장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환자가 병원에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가능한 최대한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게 하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인 것이 ‘조용한 밤’(quiet night) 프로그램이다. 저녁 9시 이후에 병원의 모든 소음을 줄이고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조명을 적절히 조절한다. 모든 환자의 치료 상태를 분석하여 의료진의 야간 병실 방문 횟수를 가능한 한 줄인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환자들은 편안한 밤을 보내고 숙면을 취하여 최대의 치료 결과를 얻게 된다.

의료-IT 융합을 이용한 병원 서비스 혁신
의료에서의 IT의 중요성

의학의 발전은 의사의 개인이 습득해야하는 양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새로운 장비의 개발과 사용은 더 나은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큰 비용을 수반한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의료비 지출의 증가와 병원 이용의 효율성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어떻게 해야 복잡한 의료 시스템 내에서 환자를 보호하고 경영을 효율화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국가 전체에 흩어져 있는 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거시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의료 제도의 변화와 경영 혁신으로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실현 할 것인가’란 미시적인 접근을 한다면 의료정보학에서 상당 부분 답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대수롭지 않게 병원에 설치된 전자차트를 이용하고 있다. 이 ‘대수롭지 않은 전자차트’는 의료과오를 줄이고, 경영을 혁신하며 의료의 정량적 질 평가와 의료진과 환자를 모두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의료와 IT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의료와 IT융합은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 병원의 모습이 될 것이다. 이에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는 분과발표의 하나로 ‘의료와 IT 융합을 통한 병원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미국 인터마운틴병원 의료정보실 최고 책임자인 스텐리 허프(Stanley M. Huff) 및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의료와 IT를 접목한 실제 사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많은 병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주제이면서도 어려운 내용으로 여기에서 스텐리 허프의 강연을 중심으로 그 내용을 잠시나마 소개한다.

병원에서 이용하는 전산 시스템은 몇 가지로 분류된다. 진료와 관련해서는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 처방전달시스템), 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 : 의학영상정보시스템), 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 전자의무기록) 등이 있다. 의료경영측면에서는 고객관리 CRM(Consumer Relation Management), 경영의사결정 지원 BI(Business Intelligence), 경영관리시스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등이 있다. 이런 시스템들은 종이나 필름 업무를 없애서 병원 내의 업무를 효율화시키고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 과오를 사전에 차단하여 의료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병원정보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은 여기서 머무르지 않는다. EHR(Electronic Health Records: 평생건강기록)과 PHR(Personal Health Records : 개인건강기록)을 제공해 환자가 자신의 건강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계정에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그 결과 어느 병원에 가더라도 의무기록이 ‘환자’를 따라다니게 된다. 중복 처방이나 검사를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환자 입장에서 편리하다. 내 건강 기록이 내 손에 있다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건강관리로 이어지게 만든다. 따라서 병원정보시스템이 환자 중심의 의료 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뿐 아니라 향후에는 의료진의 질 관리에도 병원정보시스템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데이터(big data)의 분석을 통해 각 의료진의 적정 진료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런 병원정보시스템이 현실에도 존재할까? 아마 많은 분들이 이상적인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구현하고 있는 병원이 있다. Intermountain Healthcare 병원이 대표적이다. Intermountain Healthcare는 23개의 병원에 3만 명이 넘는 직원들을 보유한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다. 이곳에서는 CDSS를 통해 의료 과오를 차단하고 적절한 진료가 진행되는지 실시간 분석을 진행하여  분석된 적정 진료 수준에 따라 각 의료진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도 한다. 수십년간 의료정보분야에 투자해 이룬 성과로 인터마운틴 병원은 현재 미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의료정보학 분야에 있어 가장 선두에 있는 병원이다. 이제 곧 Intermountain Healthcare에서 이용되는 병원정보시스템은 GE Healthcare와 함께 상용화되어 세계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Intermountain Healthcare가 의료정보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된 데에는 Stanley M. Huff 교수의 역할이 컸다. 그는 유타(Utah)대학의 의료정보학과 교수이자 Intermountain Healthcare의 Chief Medical Informatics Officer다. 의사지만 일찌감치 진료현장을 떠나 의료정보학 분야를 개척해왔다. 각 센터별로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정보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고 미래의 정보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중요함을 널리 알렸다.

어떤 일이든 표준화라는 것은 늘 중요하게 이야기되기 때문에 당연하게 느껴지기 쉽다. 그러나 병원 현장에서 ‘표준화’는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이상적인 이야기에 가깝다.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의료진이 사용하는 용어가 출신과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또 병원의 업무 현실이 각 병원마다 다르다는 것도 표준화를 어렵게 한다.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시스템을 맞춰 생산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같은 회사의 병원정보시스템도 각 병원마다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각 병원간의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교류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Huff 교수는 의료정보의 표준인 HL7의 Director이자 미국의 HIT Standards Committee의 member로 활동하고 있다.

Huff 교수의 강의 주제는 인터마운틴병원 사례와 서비스 지향 구조(SOA)다. 기본적으로 의료 현장에 있의 IT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병원정보 시스템이 갖춰야할 내용에 대한 것을 실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의를 듣기 전에 서비스 지향 구조(SOA,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에 대해서는 예습이 필요하다. SOA는 비즈니스 룰이 자주 변하는 분야에 사용되는 비즈니스 기반 방법론이다. 특정 요구가 있을 때 정해진 룰에 따라 만들어진 프로그램들 (컴포넌트)들이 결합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이다. 의료정보분야에 있어 대표적인 SOA 적용 사례는 CDSS다. 앞서 간단하게 소개했듯 CDSS는 간단하게는 중복 약물에 대한 검토부터 특정 질환에 있어 금기 약물에 대한 처방시 경고를 주는 것이다. 이 CDSS 적용 부분은 의학의 발달과 의료정보학의 발달로 굉장히 광범위하게 확장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SOA 적용이 필수적이나 실제 구현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Huff 박사의 발표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에서의 IT의 활용은 앞으로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IT 융합에 의한 의료서비스는 단순히 병원과 의료진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의료 소비자의 안전과 주도권 회복이라는 관점, 거시적으로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이라는 관점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만들어지고 있다. 병원의 혁신과 의료소비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논할 때에 의료 IT 융합이 빠질 수 없다. 가장 불가능해 보였던 금융업무도 IT 기반으로 변화했지만 의료는 아직도 IT 활용이 가장 적다. 비단 우리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임을 감안할 때 의학이라는 보수성 때문이라 이해된다. 이제는 변화할 때가 되었다. 기존의 방식이 가지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선도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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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djkangdj@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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