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조 9,027억 원대로 전년대비 7.10% 증가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6.2%에 비해 높은 수치다.
상위 30위 생산 업체 현황(단위 백만원, %)
|
NO
|
제조업체명
|
2010년
연간 생산금액
|
2010년
비율
|
|
1
|
㈜메디슨
|
232,491
|
7.84
|
|
2
|
㈜바텍
|
95,182
|
3.21
|
|
3
|
지멘스㈜초음파사업부포항지점
|
71,416
|
2.41
|
|
4
|
㈜신흥
|
60,929
|
2.06
|
|
5
|
지멘스㈜초음파사업부
|
56,902
|
1.92
|
|
6
|
오스템임플란트㈜
|
56,389
|
1.90
|
|
7
|
㈜누가의료기
|
55,233
|
1.86
|
|
8
|
㈜세라젬
|
53,975
|
1.82
|
|
9
|
희성촉매㈜
|
48,970
|
1.65
|
|
10
|
㈜덴티움수원공장
|
47,004
|
1.59
|
|
11
|
대명광학㈜
|
43,814
|
1.48
|
|
12
|
한국지이초음파유한회사
|
40,258
|
1.36
|
|
13
|
벡톤디킨슨코리아㈜
|
39,217
|
1.32
|
|
14
|
㈜케미그라스
|
32,133
|
1.08
|
|
15
|
㈜지에스메디칼
|
28,436
|
0.96
|
|
16
|
㈜메가젠임플란트
|
28,219
|
0.95
|
|
17
|
에이스메디칼㈜
|
27,902
|
0.94
|
|
18
|
㈜알파덴트
|
25,643
|
0.87
|
|
19
|
동강의료기㈜
|
24,851
|
0.84
|
|
20
|
㈜우리동명
|
23,663
|
0.80
|
|
21
|
㈜코메드메디칼
|
23,608
|
0.80
|
|
22
|
㈜디오
|
22,053
|
0.74
|
|
23
|
㈜아이센스원주공장
|
22,049
|
0.74
|
|
24
|
㈜인포피아
|
21,612
|
0.73
|
|
25
|
㈜루트로닉
|
20,018
|
0.68
|
|
26
|
한국호야렌즈㈜
|
18,706
|
0.63
|
|
27
|
㈜세신정밀
|
17,537
|
0.59
|
|
28
|
㈜뷰웍스
|
17,193
|
0.58
|
|
29
|
㈜씨유덴텍
|
16,716
|
0.56
|
|
30
|
㈜메디엔인터내셔날
|
16,278
|
0.67
|
식약청은 세계경제 회복과 환율안정세 등으로 수출이 22% 이상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 의료기기 생산은 해마다 10% 이상 성장해왔으나 2008년 이후 한자리수대로 떨어지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치과용귀금속합금의 수요 감소와 개인용 온열기의 수출 급감 등으로 전년대비 7.24% 증가에 그쳤다.
치과용귀금속함금의 경우 2010년 2,295억 원으로 2009년 2,539억 원에 비해 9.61% 감소했다.
개인용온열기는 2010년 811억 원으로 2009년 1,314억 원에서 무려 38.28%나 급감했다.
이와 달리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 이미지인텐시화이어엑스선투시촬영장치 등은 전년보다 각각 48%(1,026억 원), 44%(210억 원)로 크게 늘었다.
이를 고려하면 국내 의료기기 산업구조가 첨단 신기술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생산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기 수출 회복세
2010년 의료기기 수출규모는 14억 5,436만 달러로 2008~2009년 세계적인 경제 불황 여파 등에 따른 감소세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22.21% 성장하는 등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 상위 5대 품목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시력보정용안경렌즈, 의료용 프로브, 혈당측정검사지 등은 전년과 비교해 순위변동이 없었다.
초음파영상진단장치는 매년 10%~30% 성장하는 부동의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매년 수출이 급증, 2005년 127위→ 2006년 19위→ 2010년 7위,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는 2005년 39위→ 2007년 14위→ 2010년 9위에 각각 올라 수출주력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수출국은 미국이 3억 798만 달러로 단연 1위, 최대 수출국가로 나타났다.
다음은 독일 1억 6,563만 달러, 일본 1억 1,307만 달러, 중국 9,662만 달러, 러시아연방 8,345만 달러로 수출 상위국 5위를 차지했으며 전체수출비중의 50%를 넘어섰다.
인도·루마니아·포르투갈 등 신흥시장의 수출로 전년대비 각각 91%, 243%, 433% 늘어나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이뤘다.
의료기기 무역 적자 ‘심화’
상위 30위 생산 품목 현황(단위 백만원, %)
|
NO
|
품목명
|
2010년
연간 생산금액
|
2010년
비율
|
|
1
|
초음파영상진단장치
|
330,779
|
11.16
|
|
2
|
치과용귀금속합금
|
229,561
|
7.74
|
|
3
|
치과용임플란트
|
188,001
|
6.34
|
|
4
|
시력보정용안경렌즈
|
160,848
|
5.43
|
|
5
|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
|
102,656
|
3.46
|
|
6
|
의료용프로브
|
94,592
|
3.19
|
|
7
|
개인용조합자극기
|
82,323
|
2.78
|
|
8
|
개인용온열기
|
81,121
|
2.74
|
|
9
|
소프트콘택트렌즈
|
78,726
|
2.66
|
|
10
|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
·소프트웨어
|
69,932
|
2.36
|
|
11
|
주사기
|
65,181
|
2.20
|
|
12
|
레이저수술기
|
63,625
|
2.15
|
|
13
|
추간체고정보형재
|
57,586
|
1.94
|
|
14
|
치과용진료장치및의자
|
47,403
|
1.60
|
|
15
|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
|
43,232
|
1.46
|
|
16
|
보청기
|
40,093
|
1.35
|
|
17
|
의료용침대
|
37,427
|
1.26
|
|
18
|
부목
|
35,819
|
1.21
|
|
19
|
혈당측정검사지
|
35,627
|
1.20
|
|
20
|
수액세트
|
34,659
|
1.17
|
|
21
|
의료용핸드피스
|
33,705
|
1.14
|
|
22
|
의약품주입펌프
|
27,325
|
0.92
|
|
23
|
의료용물질생성기
|
27,323
|
0.92
|
|
24
|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
|
23,077
|
0.78
|
|
25
|
혈관내튜브·카테터
|
23,060
|
0.78
|
|
26
|
혈당측정기
|
22,100
|
0.75
|
|
27
|
주사침
|
21,938
|
0.74
|
|
28
|
이미지인텐시화이어
엑스선투시촬영장치
|
21,034
|
0.71
|
|
29
|
의료용가스공급장치
|
20,358
|
0.69
|
|
30
|
스텐트
|
19,773
|
0.67
|
의료기기 무역적자는 2007년 11억 2,175만 달러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08년과 2009년 연속 감소하다가 또다시 2010년8억 1,147만 달러 전년대비 15% 증가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수입은 22억 6,583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56%나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20%대를 넘었다.
수입 상위 미국·독일·일본 3개 국가에 대한 무역적자는 9억 5,402만 달러에 이른다.
이들 국가로부터 주로 수입되는 CT(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 MRI(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 등 진단기기와 스텐트, 인공무릎관절 등 신소재 의료용품의 수입액은 15억 4,071만 달러인 반면 수출액 5억 8,669만 달러에 불과해 무역수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 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6년 59.5%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지난해 67.13%를 기록,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졌다.
CT, MRI 등 고가 진단장비의 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78.9%(9,845만 달러), 95.95%(8,743만 달러)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의료기기 선두업체 매출 성장세 지속
현재 삼성메디슨은 주력품 초음파영상진단장치(생산 2,324억 원, 수출 1억 8,412만 달러)를 앞세워 국내 의료기기업체 중 생산·수출실적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실적 2위는 바텍, 수출실적 2위는 한국지이초음파유한회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수입은, 지멘스가 1억 4,660만 달러로 1위 자리에 올라섰고 2009년 선두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은 1억 1,762만 달러로 전년과 같은 수준에 그쳐 2위로 한계 내려앉았다.
국내 의료기기 전체생산규모는 국내업체 1,857곳 중 1.61%가 43.4%를 장악하고 있으며, 수입은 업체 1,496곳 가운데 2.0%가 전체의 57.6%를 점유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불균형 국내 의료기기 시장구조를 바로 잡으려면 국내 중소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기술개발과 인적 자원 지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식약청 의료기기산업 지원노력 강화
앞으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인구구조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내년 세계시장 규모가 2,70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등 부처와 연계시켜 의료기기 수출지원 사업, 제품 연구개발 중점지원 등 의료기기 산업지원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IT/BT/NT 융·복합 의료기기, 유헬스케어 등 첨단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체계 개편, ‘의료기기 정보기술 지원센터‘ 설립 등 산업 활성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
http://www.bktimes.net/bbs_detail.php?bbs_num=142&tb=board_notice&b_category=&id=&pg=1
1. 연도별 생산 및 수·출입실적 총괄 현황
2. 연도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
3. 품목별 상위 30위 생산 및 수·출입실적 현황
4. 업체별 상위 30위 생산 및 수·출입실적 현황
5. 국가별 상위 30위 수·출입실적 현황
기사최종편집일: 2024-12-10 1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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