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최근 날로 치솟는 물가와 실업난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마음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우울증과 자살같은 정신건강문제가 덩달라 증가함에 따라 인천시가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인천시(시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유진)에 따르면 ‘마음 쉼 콘서트’란 주제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씨가 초청돼 삶의 시련을 건강하게 극복한 사연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시민들이 일상으로 지치고 힘든 마음에 휴식을 줌으로써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고, 동시에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가길 기대했다.

이유진 센터장은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짧은 시간이라도 마음의 휴식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을 날려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할 있기를 바란다.”며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