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가 임신부터 출산 전까지 저소득층 임산부의 산전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전북 진안군은 11일 저 출산 대책의 하나로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2,700만원을 들여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자 등이다.
지원범위는 임신부가 지정 요양기관에서 산전 진료 받은 진찰비와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검사, 풍진검사, B형간염 검사 등의 검사 비다.
아토피 건강교실 프로그램 운영
진안군은 이와 함께 11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아토피·천식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철저한 관리와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에 등록된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임산부·영유아, 아토피·천식질환에 관심 있는 주민이 대상이다.
건강교실은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교육과 상담을 갖고 올바른 목욕법, 보습제 사용 요령과 식이요법, 개인위생,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증상에 대한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9-13 0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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