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국내 내시경 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며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방일석 대표, www.olympus.co.kr)은 창립 10주년에서 현재 국내 종합∙대학병원에서의 올림푸스 내시경 장비 보급률이 9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NBI)이 적용된 루세라 스펙트럼(사진/좌)은 최근 대형 병원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의료 장비로 주목 받는다.
파장에 따라 빛이 조직에 침투되는 깊이가 달라지는 특성과 혈관 속 헤모글로빈의 파장별 흡수 특성을 이용해 검진 부위에 파랑, 초록의 두 파장 대역을 가진 광선을 보내 혈관을 더욱 선명하게 해 주는 NBI기술은 식도, 위, 대장 등에서 발견되는 조기 미세 병변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방인호 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풀 라인업, 선명한 화질, NBI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등으로 국내 내시경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로 진단 뿐 아니라 수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의료 전문 업체로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는 최근 NBI기술이 최근 일본에서 의료보험에 채택됨에 따라 식약청에 의료보험 적용 대상으로 인정받기 위한 신의료기술 지정 신청이 진행중이라고 발표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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