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영양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문경래, 조선대병원 소아과 교수)가 21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4회 소아청소년영양심포지엄에는 4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해 폭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였다.
‘소아임상영양상담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영양상담개정안 리뷰 ▲소아기주요영양관련문제에 대한 관리사례 ▲잘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진료실에서의 영양상담 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소아과 개원의가 3/2를 차지했고, 사전등록 위주로 참석자도 제한했다.
문경래 회장은“이제는 영양도 치료적 관점에서 적용해야 할 상황이 돼 관심이 높은 것 같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아쉽지만 장소에 제한이 있어 현장등록은 최소화하고, 사전등록자를 중심으로 참석자를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실제 임상에서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 위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 좋았다”며 “진료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앞으로 소아과 의사들의 소아영양에 대한 지식제공 역할 및 국가적 영양사업의 적극적 참여 등을 통해 소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영양치료라는 개념을 더 많이 알려나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영양심포지엄을 비롯해 집담회, 워크숍 등 총 7회에 걸쳐 교육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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