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홍순표 전남대병원)가 처음으로‘고혈압 교과서’를 발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교과서에는 치료 등 임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초까지 대거 포함돼 고혈압과 관련된 내용들을 모두 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과서 제작에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예방의학과, 신경과, 안과 등 고혈압과 연관되는 모든 과 의료진 약 60명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종진 총무이사(동서신의학병원)는 “이 교과서에는 고혈압과 관련된 최신지견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개원의, 전공의는 물론 교수들도 볼 수 있도록 돼 있고,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제작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2∼3년마다 개정을 통해 최신트렌드를 최대한 반영, 고혈압 교과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