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리학회(회장 한운섭 이대목동병원, 이사장 서정욱 서울의대)가 지난 4월 23일 아주대학교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제17회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의 수상을 재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재연에는 고대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와 서울의대 병리과 문경철 교수가 첫 수상자로 나섰다.
김한겸 교수는 지난 4월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가족부주최로 열린‘제37회 보건의 날’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인체검체은행의 국내최초 설립운영 및 보급 ▲몽골과 새로운 형태의 의료협력관계 구축 및 봉사활동 ▲첨단진단기법을 이용한 미라연구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으로서 한국병리분야 위상제고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문경철 교수는 2009년도 한국의학원 기초의학자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운섭 회장은“회원들의 주요수상내용을 전체회원들에게 알려 학회의 위상강화와 함께 직간접적인 자극제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주요 수상내용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Cytogenetic and Molecular Genetic Pathology of Bone and Soft Tissue Tumors, Gene Fusion Prostate Cancer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또‘유방병리’를 주제로 대한병리학회 4월 월례집담회도 개최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9-07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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