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신약개발조합 정총, 조의환 이사장·이강추 회장 유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 21차 정기총회와 제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잇따라 갖고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 결산대비 9% 늘어난 7억4,626억원으로 심의, 승인의결했다.

또 신약조합은 임기가 만료된 조의환 이사장과 이강추 회장, 이장한·허일섭·유승필·이한구·이금기·윤길준·김상린·어진 이사 등 이사진 10명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신약조합은 올해 핵심 목표를 '글로벌 제약사 조기 육성'에 두기로 하고 세부안으로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추진 및 회원사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 강화 ▲신약R&D정책위원회의 효율적 운영통한 산학연관 역할 분담 ▲ 회원간 국내외 기술마케팅 및 연구개발 아웃소싱 지원강화 ▲신약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 시행 방안 강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운영 활성화 추진 ▲연구개발중심기업 우대방안 마련 ▲제약산업내 회원사 입지 강화를 위한 조사 연구사업 추진 ▲회원사 중심 전문 커뮤니티 운영활성화 ▲정부의 선별등재제도 후속 신약 경제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신약·개량신약 연구개발 우수기업 및 연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조의환 이사장은 " 통상압력, 약가정책 등 신약 연구개발의 주변환경이 불리하게 다가왔지만 기업이 스스로 투자를 늘리고 산학연관간 공동연구 활성화, 전략적인 아웃소싱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가 기업이 스스로 연구비 투자 규모를 확대토록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하면 장애물 없이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시상식에선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대독,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의 신약개발에 기여한 제약계에 대한 공로에 대한 축사 등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심사보고에서 신약조합 이강추 회장은 대상을 차지한 부광약품의 Nucleoside계열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캡슐, 기술상에 한림제약의 고혈압치료제 로디엔정, 우수상에 삼양사의 유방암·비소세포폐암치료제 제넥솔피엠주, 이수앱지스 혈전치료제 클로티냅TM주의 평가와 우수한 약효, 어려웠던 여건에서 개발과정 등과 심사과정을 설명해,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 상:Nucleoside계열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캡슐(부광약품)
-기술상:고혈압치료제 로디엔정(한림제약)
-우수상:유방암·비소세포폐암치료제 제넥솔피엠주(삼양사)
-우수상:혈전치료제 클로티냅TM주(이수앱지스)

대상을 받은 부광약품 이성구대표이사
*이사장 공로패
-동아제약 연구소 김순회 상무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학장
-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현병환 센터장
-한국바이오산업협회 김문기 상무
-한국경제신문 임도원 기자

*신약개발우수연구자
-동아제약 연구소 유무희 연구소장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 이영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