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서비스 실증과 검증' 통해 전국 확산 기반 마련
[보건타임즈] KH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부(본부장 임정식), 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 대리인 신재용), 제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상호)이 지난 18일 ‘미충족 의료수요 개선을 위한 권역별(도서/산간/내륙) 비대면 협진(K-VCC, Korea-Virtual Collaborative Care service) 플랫폼 개발과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사진, 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역 의료 취약지(도서·산간·내륙 등)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수도권의 병원을 찾지 않고도 신속, 효율적인 다학제 협진을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
건강검진 후 폐암, 간암, 담도암, 췌장암 등의 암 유소견자,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협진 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기반의 전용 연락 체계를 구축, 검진부터 협진과 이후의 지속적·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연계 시스템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 연구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4년간 진행되는 과제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올해부터 참여, 향후 2년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검진-협진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선도, 연세암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와 협진 거점병원으로서 비대면 협진 체계의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
또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은 지역 기반의 연구 실증을 통해 비대면 협진 서비스 모델의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형평성 제고와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기반 의료혁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7-15 09: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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