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과 신속 대응·협력체계 강화 '소비자 피해' 예방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지난 5월 15일부터 같은 달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온라인 부당광고를 합동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36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과 함께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상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또는 누리소통망(SNS)에서 반복적으로 불법·부당광고한 상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위반 내용(표)은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97건, 41.1%) ▲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74건, 31.4%) ▲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을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33건, 14.0%) ▲ 구매 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23건, 9.7%) ▲ 일반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8건, 3.4%) ▲ 자율심의결과를 따르지 않은 광고(1건, 0.4%)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 점검 결과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거나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부당광고와 다빈도 부당광고 정보를 공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 식품 등의 부당광고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7-15 09: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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