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식약처,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전문인력' 양성

28일 '제12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분석기술 워크숍' 개최

이후 7월~9월 '전문 분석기관서 분석기술 실습교육' 순차 진행

[보건타임즈] 첨단바이오 분야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2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분석기술 워크숍'이 28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주최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의 첨단 분석과 평가 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 규제 동향과 품질 심사사례 ▲ 생균치료제 확인시험을 위한 분석법 등 첨단 분석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차세대 모달리티 의약품은 유전자·세포, mRNA 등 새로운 기술 기반으로 작용기전, 표적타겟, 전달방식을 달리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생균치료제는 박테리아 등 살아있는 미생물(같거나 다른 종의 미생물로부터 유래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미생물 균주 포함)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다만, 정장생균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정장제, 제산제, 지사제 등은 제외)이다.

안전평가원은 IGC바이오분석지원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충남대 아시아-태평양 당분석연구교육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6개 공공 분석전문기관과 함께 2016년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협의체'를 10년간 운영하며 국내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워크숍과 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6개 기관으로 10~20명의 산업계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분석기술 실습을 교육한다.

다룰 주요 내용은 ▲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핵산중합효소 연쇄반응) 활용 엑소좀(세포외소포, 살아있는 세포에서 분비되는 이중 지질 막 구조 물질) 체내 분포시험 분석 ▲미생물 신속검출 분석법 ▲ 유세포분석법 활용 첨단바이오의약품(세포) 품질분석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하는 국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