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물리치료사협회, 물리치료 정치행동 연합 출범‥14일 창립총회, 정책토론회 개최

물리치료사의 권익 향상과 입법 활동 위한 물리치료사 조직체 출범

국민 건강권향상을 위해 물리치료사의 공공적 역할 확대

500여명의 물리치료사가 참가

[보건타임즈]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양대림) 회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물리치료 정치행동 연합회(약칭 물·정·연)’ 창립총회 및 출범식, 정책토론회가 5월 14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전광역시 동구 소재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물리치료사, 중앙회 및 지부임원, 대의원, 교수, 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물리치료 정치행동 연합회(약칭 물·정·연)은 6.3대선을 앞두고 물리치료사 정치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조직 확보 및 정치활동과 물리치료사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번 물리치료 정치행동 연합회(약칭 물·정·연)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광역시지부(회장 김성호)를 중심으로 400여명의 임상 물리치료사와 학생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과 대전보건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김병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개최됐다.

물리치료 정치행동 연합회(약칭 물·정·연)의 출범 배경으로는 보건의료 환경과 보건복지 정책 방향성 변화 속에서 물리치료사의 전문성과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책 기반 조직의 필요성 증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기존 중앙회 협회중심의 활동에 더해 정책제안, 입법촉구, 공공 캠페인 등 보다 직접적인 정치행동을 통한 목소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물리치료사의 자성 노력과 국민 건강과 물리치료 전문성의 공익적 가치를 정책과 제도 속에 반영시키기 위한 정치적 실천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는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리치료 정치행동 연합회(약칭 물·정·연)은 이날 출범식에서 처방 및 의뢰에 의한 방문재활 방문물리치료 시행을 비롯한 물리치료사 관련 법·제도 개선, 물리치료사 사회·정치 참여 확대, 물리치료사 근로환경 개선과 물리치료 수가 현실화 등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하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섭 前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물리치료 정치행동 연합회(약칭 물·정·연)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물리치료사와 학생들은 물리치료권익향상을 위한 구호를 제창했다. 또 대전지역 6개 대학을 대표하여 학생대표가 ‘미래 물리치료사 시국선언문’을 낭독했고 김두섭 위원장은 물리치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양대림 협회장, 김성호대전지부회장, 김두섭 물리치료정치행동연합 초대 위원장이 물리치료사를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조국혁신당 황운하, 사회민주당 한창민의원에게 ‘정책공약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양대림 회장은 물리치료사 관련 법·제도 개선과 초고령 사회 진입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산전산후 물리치료, 학교 보건분야 물리치료의 중요성과 국민건강 증진 기반 강화와 물리치료사의 공공적 역할 확대를 역설하였다. 이를 각 정당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동정책사항으로 제안하며 통합 돌봄 기반의 보건복지 체계를 확립에 물리치료사가 주도적 역할을 하여 국민건강권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