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이 AI를 이용해 의료기기 이력을 관리하는 '의료기기 관리프로그램 3.2(사진)'를 자체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기기 관리프로그램 3.2'는 병원이 보유한 각종 의료기기의 장비명, 모델명, 시리얼 넘버, 구입일자, 구매금액, A/S 일정 등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서 입력해 필요한 모든 내부 인력이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 첨부파일 관리가 쉬워 기기 운용 중 필요한 모든 정보를 첨부파일로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R 코드를 이용해 기기를 사용하려는 의료진이나 직원 누구나 간편하게 기기에 대한 최신 정보도 알 수 있다.
이 시스템 개발로 그동안 기기 관리가 통합 운영되지 않아 겪어야 했던 많은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정기 점검이나 부품 교체 일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약 70% 정도의 업무 효율성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설명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의료기기 관리프로그램 3.2'는 ChatGPT 4.0을 이용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코딩 전문가가 아닌 직원이 AI Assistant를 이용해 복잡한 코딩을 AI에게 맡겨 개발한 것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기기 고장 패턴을 AI가 분석, 수리 시기를 예측하는 모델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4 1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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