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5일 지역 거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육성, 병원과 연계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컨소시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6곳(표)을 신규 선정했다.
16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에 따르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연계,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 각 지역 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574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이 클러스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했으며 임상시험, 인허가 지원 등 병원과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촉진했다.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장비 활용과 연구 공간 부족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임상실증 인프라 지원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부터 이 사업은 주관기관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제한, 우수한 지역 클러스터를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며,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병원이 사업에 참여, 창업기업에 의료 빅데이터, 시험·분석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화에 필요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클러스터 내 보유 인프라와 사업추진 역량, 협력 체계,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의 구체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선정된 6개 주관기관(컨소시엄)은 각 지역을 대표해 지역 거점 기능과 지역 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육성·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4 1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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