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용품 오인우려 광고, 판매순위 부적합 사례 등' 추가
[보건타임즈]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 의약외품에 의무적으로 기재할 표시사항을 안내하면서 광고 시 부적합 사례 등을 새롭게 담은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이 14일 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약사법 제2조제7호가목에 속하는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 의약외품에 기재할 표시사항은 작년 12월 8일 시행한 의약품 등의 안전 규칙 제74조에 의거 표시 의무화가 적용된다.
그간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의 효능효과, 용법 용량 등 일부 항목은 권장 표시사항이었었다.
그러나, 규정 개정으로 다른 의약외품과 똑같이 용기나 포장에 기재사항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또 제품에서 통상적으로 보이는 면을 제외한 가장 넓은 면에 의약외품 표시사항을 우선 기재하도록 권고,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생리대 일부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전체에 사용되지 않은 것처럼 '무접착제' 문구를 사용,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와 판매실적, 선호도 등과 무관한 '검색어 순위 1위' 등의 부적합 광고 사례도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업체의 의약외품 표시·광고 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4-18 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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