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방사선수술학회(회장 손문준(사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오는 오는 14일 연세대학교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제19차 정기 학술대회 겸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를 위한 방사선수술 전략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폐암의 희소전이에 대한 정위적 체부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전이성 뇌종양과 척추종양의 최신 지견과 다학제 치료법을 중점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또 최신 의학 물리학적 정위적 방사선 치료(SBRT)와 정위적 방사선수술(SRS)의 최신 지견에 국내‧외 연자를 초청, 논의하며, 이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첨단 방사선수술 기술과 다학제 협력' 강조
최근 국내 방사선수술 분야는 최첨단 기술과 장비의 발전을 선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러한 기술적 혁신을 기반으로 방사선종양학, 신경외과, 의학물리학 등 다학제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양한 학문적 교류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방사선 수술의 정밀성과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 방사선수술이 보다 최적화된 형태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 구성
이번 학술대회에선 E-poster 세션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오전 자유 발표 세션에서는 방사선 유발 혈관병증 치료, FLASH 양성자 치료,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시기 등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방사선 유발 뇌혈관병증의 검토연구와 항암면역요법에 대한 방사선 종양학 분야의 동물실험 연구 발표를 포함, FLASH 양성자 치료 등의 다양한 의학물리 분야의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진 특별 세션에선 ▲ 비소세포폐암에서의 방사선수술 전략 ▲ 뇌 전이와 척추 전이에 대한 수술적, 방사선수술 전략 ▲ ExacTrac 기법을 활용한 방사선수술 임상 적용을 포함한 정위 방사선 수술과 체부 방사선 치료에 대한 최신 기술과 도전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내 유명 의료진과 호주, 홍콩에서 활동하는 해외 연자를 초빙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연구자 '적극적인 참여' 독려
대한방사선수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학술상 시상을 통해 우수한 연구를 발굴하고, 연구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문준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방사선수술 분야의 최신 지식을 공유, 연구자와 의료진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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