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91차 회의' 개최
'지역 종합병원 육성·지원,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후속 대책 마련
[보건타임즈] 정부가 3월 전국 병원에서 의료진의 이동이 많이 있는 시기인 만큼, 의료기관이 필수진료의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 지속해서 인력 상황을 파악하는 모니터링에 나선다.
전공의 이탈로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돼 배후진료의 역량 약화가 우려되는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대본(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 비상 진료체계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 ▲ 지자체 비상 진료 운영 상황 ▲ 부처별 조치사항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또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이 지난해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지역 종합병원 육성·지원,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후속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의료계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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