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고순도 톡신에 신속 정밀한 '효과'와 '품질' 입증
올해 200유닛 용량 출시로 '현지 점유율 확대' 기대
브라질 성과 기반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 공략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사진)'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 목샤8(Moksha8)과 1,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14일 이같이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지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 원) 대비 10배 큰 규모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는 약 2억 2,800만 달러, 한화 약 3,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목샤8은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미 과열된 시장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니치(Niche)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새롭게 품목 허가를 획득한 200유닛(Unit) 용량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많은 환자가 찾는 대형병원과 의원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브라질에서 성과를 기반으로 중남미 전역에 나보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 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69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 80여 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나보타는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와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고순도·고품질의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이다.
98% 이상의 고순도로 효과가 신속, 정확하며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내성을 유발하는 불활성 톡신 발생을 최소화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 허가를 잇달아 획득하며 cGMP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나보타의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과 품질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브라질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주요국도 적극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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