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직속 윤리 경영 전담 조직에 인식 개선 '팀 단위 교육프로그램' 운용
'2007년부터 CP 도입‥제약업계 최초 편람 발행 등' 눈길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부패 예방·탐지 시스템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부패 방지와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9일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에 따르면 조직별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 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대웅제약은 2018년 첫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과 2024년 두 번의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 부패 방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내부 규제와 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 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익명 제보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모든 부서에서 부패 방지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팀 단위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내부 심사원이 각 팀의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의 적합성을 측정·심사해 고도화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윤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ESG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 홍보 활동, 전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부패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7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는 등 내부 규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약업계 최초로 2008년 CP 편람을 발행했으며, 매년 임직원 대상 CP 교육을 시행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부패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 주기적인 부패 방지 매뉴얼과 절차서 보완, 내부 심사원 역량 강화, 사업 파트너에 대한 부패 방지 경영 참여 유도, 모니터링 강화 등의 시스템도 엄격한 기준으로 유지 중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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