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건강지킴이' 연간 사용자 전년 대비 25% 성장 4천명 돌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10년 이상 서비스' 삼성바이오에피스·네이버 등 잇따라 수주
체형분석·운동 지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만족도 ↑‥올핸 지속 성장 기대
[보건타임즈] 힐리언스 코어센터가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복지 서비스(사진) '기업건강지킴이'의 연간 이용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음을 공개했다.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몇 년 전부터 지속 증가 추세다.
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 주도로 건강경영지수(WHI)가 개발돼 국내 100대 기업 포함 151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이 업계 화두다.
건강경영지수는 임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직원들의 건강관리 수준, 건강관리를 위한 조직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대웅제약의 경우 임직원 건강이 기업의 성과로 연결된다고 인식, 더 주목받고 있다.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는 임직원들의 건강 복지 개선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트레이닝 공간 설계·구축부터 전문 인력을 통한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상태 진단, 개선 목표 수립, 맞춤형 트레이닝, 성과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2·2013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곳에 각각 도입,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 네이버, 대웅그룹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성공적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중이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이용객 증가의 요인으로 기업 운동 복지에 관심 증가를 꼽았다.
과거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정신 건강이 주된 기업의 관심사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건강지킴이는 거북목 증후군이나 골반 불편감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개선부터 혈당 기반 대사 유연성 향상, 운동 기능 향상 등 크게 3가지 주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프리랜서나 외주가 아닌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정규직 운동 전문가들이 직접 개인별 건강 상태를 진단, 트레이닝을 도와줘 서비스가 일관될 뿐아니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힐리언스 코어센터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자체 조사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90% 이상이었으며 '운동 원리 이해(97%)' '운동 습관 형성(86%)' 등 고르게 높았다.
이와 함께 ▲ 체형분석 결과 리포트 발송 ▲ 시스템을 통한 예약과 운동 이력 관리 서비스 ▲ 서비스 개선 위한 분기별 평가 시스템 ▲ 근골격계 분석과 개선 데이터 제공 등도 장점이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건강 친화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임산부 전용 서비스, 중대재해법 등과 연계한 공장 근로자 전용 서비스 등 B2B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원 힐리언스 코어센터장은 "임직원 건강관리가 곧 성과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운동 복지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업 복지 담당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라며 "설계와 시공부터 트레이닝, 데이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장점을 살려 기업들의 건강 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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