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외국인 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할 국제진료소를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1층 국제진료소 앞에서 치러진 개소식(사진)엔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유진 국제진료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평택 미군병원(BDAACH), 오산 미군병원(Osan MTF) 및 인터내셔널 SOS(International SOS)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인접한 평택, 오산 미군과 의료관광 환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진료소를 조성했다.
국제진료소를 통해 내원한 외국인 환자에게는 빠른 진료 예약, 진료비 후납, 진료·검사·약제 수령 등 지원 서비스를 한다.
미군과 이들 가족의 종합 건강검진 시엔 동행 서비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병원은 국제진료소에 사무원과 간호사 등 실무 담당자를 배치, 향후 원활하게 진료하기 위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운영할 방침이다.
김은경 병원장은 "개원 이후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대상으로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환자 유치로 용인 특례 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0월 전 세계 미군에 보험 서비스를 하는 인터내셔널 SOS와 주한미군 의료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주한 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외래·입원과 응급 진료를 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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