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명 사전등록‥52편 구연, 89편 포스터 발표
이정희 ICMRI 조직위원장, "MRI관련 심층적인 학술 논의가 이뤄질 것"
[보건타임즈]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및 조직위원장: 이정희 교수, 삼성서울병원)가 11월 8일과 9일 2일간, 제12회 MRI 국제학술대회(ICMRI 2024) 및 제29차 정기학술대회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학술대회 기간 중인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ICMRI 2024의 취지,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ICMRI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MRI 학술대회로, MR 관련 기초 연구자와 임상 의사들이 함께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2013년에 첫 국제학술대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ICMRI 2024의 키워드는 임상 의사와 자기공명과학자 간의 화합과 협력을 넘어, 한국수의영상의학연구회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의 합동 강연이 새롭게 준비되어 MRI 연구의 관심 영역이 더욱 확대됐다.
또, 일본 및 중국 자기공명의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9개국에서 총 811명의 참가자가 사전 등록했다. 대회 프로그램은 초청발표 (기조강연/런천 심포지엄) 116편, 구연 발표 52편, 포스터 83편 등 다양하고 풍부한 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학술 및 연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ICMRI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 석학 4인의 기조강연 (Plenary Lectures)이 준비되어 있다.
▲일본 시가의과대학 와타나베 교수의 ‘MRI 기술을 사용하여 뇌척수액(CSF) 순환 시각화’ ▲한국과학기술원 고규영 단장의 ‘뇌 청소를 위한 새로운 림프관 탐색’ ▲영국 카디프 대학교 뇌 연구 영상 센터 데릭 존스 교수의 ‘CUBRIC에서의 미세구조 MRI의 장단점:그리고 그 너머‘ ▲서울대 이종호 교수의 ’미엘린과 철의 정량화를 위한 고급 감수성 이미징‘주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매 년 개최하고 있는 ▲< MD-PhD > 세션에서 의사와 공학자와의 협력을 통한 MRI 분야 혁신사례를 다룰 예정이며, ▲< Perfusion MRI for Clinician >, ▲< AI Session >세션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인공지능 AI와 MRI 기술 관련된 세션을 구성해 최신 지견과 기술/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이정희 ICMRI 조직위원장은 “최근 인공지능기반 진단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인공지능학회의 합동 강연과 더불어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 해당 세션을 더욱 강화해, 심층적인 학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811명의 사전등록 포함 9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6-13 12: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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