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세계 최초 의료 AI 기술 ‘닥터눈’으로 글로벌 심혈관-대사질환 시장 선도
2025년 닥터눈 CKD 출시 예정‥심혈관질환에서 만성콩팥병으로 진단 영역 확장
세브란스 이용호 교수 “닥터눈은 당뇨 등 대사증후군 환자 위한 혁신적 올인원 AI 솔루션"
[보건타임즈] 망막 기반 AI로 심혈관질환을 예측, 당뇨/고혈압 환자의 다양한 혈관 합병증 예방이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대 접어들면서 600만 명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최근에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보고 되고 있어 고령 그리고 비만 사회화가 되어가면서 당뇨병 환자들은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환자들 중 16% 정도의 환자들은 이미 망막병증을 앓고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혈당 관리를 가장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혈관 합병증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경동맥 초음파라든지 심장 CT 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4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가, 방사선 노출 등 다양한 검사들의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혁신적인 의료AI솔루션 ‘닥터눈 CVD’를 최근 도입했다"고 밝히고, 1년여 만에 국내 57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누적 7천 건 사용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디웨일이 전 세계 심혈관-대사질환관리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선포했다.
메디웨일은 2016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AI)기업으로,세계 최초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했다.
‘닥터눈 CVD’는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인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예측 성능을 보인다. ‘닥터눈 CVD’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약 160만장의 다양한 망막 데이터를 통해 AI가 학습·검증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닥터눈 CVD’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57개 국내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주로 당뇨병,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지난해 6월 첫 사용부터 올 8월까지 약 14개월간의 누적 사용 건수는 7,200 건 이상이며, 이는 의료현장에서의 높은 수요와 임상 효과를 반영하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메디웨일은 자체적으로 갖춘 기술력을 앞세워 망막 혈관을 통해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하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메디웨일은 차세대솔루션으로 만성콩팥병을 조기 예측하는 '닥터눈 CKD'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닥터눈CKD’는 현재 임상시험 중으로 2025년내 국내 허가 및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닥터눈 CVD’의 실제환자 사례를 소개하며,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호 교수는 “최근 한국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닥터눈 CVD’는 간단한 검사로 신속하게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라고 평가하며 "실제로 당뇨 조절을 위해 내원한 60대 남성이 닥터눈 CVD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아 추가적인 심장검사를 진행했고, 심근경색 의심소견이 발견되어 심장내과로 전원한 사례도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웨일의 최태근 대표(사진:가운데)는 "가까운 미래에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누구나 쉽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고 그 여정에는 메디웨일이 함께 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가 심혈관-대사질환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연구를 이어감과 동시에 한국 자체 기술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나갈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웨일은 "올해 국내에서는 10억의 매출 달성과 100개 기관에 도입되는게 목표다"라며, "2025년까지 국내 의료 AI 기업 중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Novo)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임상근를 통해 FDA 승인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9-13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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