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지역 중심기관 20곳' 시범사업 수행
'소아 진료 병·의원 157곳과 참여 약국 30곳' 참여
[보건타임즈]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약 2년 4개월, 사업 기간 변동 가능)까지 시행하는 소아 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할 20개 협력체계가 선정됐다.
소아 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소아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하면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의원 – 병원 – 상급·종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을 잇는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소아 의료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것은 물론 소아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형을 제시할 방침이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한 결과, 13개 지역(세종, 전남, 강원, 제주 미신청), 2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다.
외부 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선정평가단은 협력체계 중심기관이 설정한 목표지역 내 소아 진료 병·의원과 약국, 배후병원으로 구성한 협력체계 구성․운영 계획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개 지역, 20개 협력체계를 추려내 선정했다.
각 지역 선정 협력체계는 서울(2), 부산(1), 대구(2), 인천(2), 광주(1), 대전(2), 경기(6), 충북(1), 충남(1), 전북(1), 경남(1)이다.
이번에 선정된 20곳 협력체계엔 11개 지역 중심기관 20곳을 비롯해 소아 진료 병·의원 157곳(참여 병·의원 136곳, 배후병원 21곳)과 참여 약국 30곳이 참여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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