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신 노년층의 욕구 증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반영한 급여 품목 확대와 수급자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복지 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1차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 품목 평가 기준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신기술 활용 등 품목에 급여 적정성과 사용 효과성 등을 검증, 복지 용구로서 필요성을 검토한다.
신청대상은 기존 수동휠체어, 전동침대, 수동침대, 이동 욕조, 목욕 리프트, 배회감지기, 이동변기, 목욕 의자, 성인용 보행기,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용품, 간이변기, 지팡이, 욕창 예방 방석, 자세변환용구, 요실금팬티, 욕창 예방 매트리스, 경사로(실내·외용) 18개 품목 이외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 수급자의 재가 생활 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는 1일부터 1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로 32(반곡동) 건보공단 요양급여실 복지용구부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휴대용 저장매체(usb)에 담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품목 접수 후, 복지 용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급여 전문가협의회의 복지 용구 급여 적정성에 1‧2차 심사, 가격협의 등을 거쳐 8월 중 최종 시범사업 대상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품목은 2024년 9월 중 수급자에게 본인부담률 30%로 급여를 제공하며, 수급자의 실사용을 통한 효과성 검증과 평가를 통해 급여 품목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복지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사업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www.longtermcare.or.kr) > 알림·자료실 > 공지사항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복지 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 확대사업을 통해 새 품목의 진입 기회를 점차 확대, 궁극적으로 수급자의 안전한 재가 생활 지원 강화와 돌봄 제공자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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