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외국 규제기관 수출 상담설명회 개최,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 현안 직접 소통 프로그램(R2B)' 본격 추진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처 내에 식의약 수출 규제 애로사항 해결을 담당하는 수출 전담자(PM Product Manager/그림)를 지정·운영하면서 외국 식의약 규제기관과 우리 기업 간의 직접 교류 기회를 넓히는 소통 프로그램(R2B, Regulatory to Business)을 본격 추진, 식의약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조치는 식의약 수출 시 수출국 규제장벽과 현지 정보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동시에 국내 우수한 식의약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각 분야의 맞춤형 밀착지원을 위해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5개 분야의 수출 전담자(PM)를 지정, 기업에서 발생한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상시 수집,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 각 분야의 수출 애로사항 공유와 해소방안 논의 ▲ 민관이 함께 추진할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기업, 유관 협회 등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그간 식약처의 규제 외교를 통해 구축한 외국 규제기관과 협력 관계를 활용, 국내 수출 기업과 외국 규제기관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R2B/그림)을 운영한다.
수출 소통 프로그램은 ▲ 외국 규제당국자와 국내 기업 간 수출 상담 지원 ▲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제도 설명회 개최 ▲ 수출대상국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국내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히 진입,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규제 외교를 통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6-18 08: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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