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와 경기도(부천시)'서 시행
올핸 중독성 높은 펜타닐 패치 처방 많은 대형병원 '인근 약국' 선정
처방 많은 대형병원 환자 복용하다 남은 '잔여량' 확인 후 약국과 연계, 잔량 수거
[보건타임즈] 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수거·폐기할 사업자 선정계획이 공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다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의 사업자 선정계획을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고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사업은 쓰다가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와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 처방이 많은 대형 종합병원 인근 약국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마약류 처방이 많은 종합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량과 잔여량을 확인한 후 약국과 연계, 잔량을 수거하는 새로운 모델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빈틈없이 촘촘하게 마약류를 관리,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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