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2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서해 5도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사진)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응급상황에서 치료'란 주제로 ▲ 심근경색증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최성환 교수) ▲ 뇌와 뇌졸중으로의 여행(신경외과 현동근 교수) 등 2개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교육과 함께 도서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협진 시스템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특히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줄일 수 있는 ‘인하콜’의 활용방안 증대에 중점을 뒀다.
인하콜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응급상황에서 병원 간의 환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쌍방향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유관 기관 협력 확대와 인하 콜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인천권역의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동근 뇌혈관센터장은 "서해 5도 지역은 육지와 물리적인 거리가 떨어져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에 골든타임 사수에 어려움이 있다"며 "1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중보건의들이 신속, 정확하게 대처해 환자가 효율적으로 이송되길 기대한다"면서 "권역센터 역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처치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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