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천의료원(조승연 의료원장 사진 좌로부터 6 번째)을 23일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 임원들이 찾았다.
이번에 새마을부녀회는 앞서 지난 2월 6일 '도화1동 건강파트너' 협약식을 통해 맺은 업무협약을 이행하는 답방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다.
당시 도화1동 건강파트너 협약식은 도화1동 분회경로당(마당)에서 인천의료원이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앞으로 추진할 응급체계 구축과 각종 주민건강 관련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논의, 사업추진항목에 서명하는 식으로 치러졌다.
인천의료원도 종전처럼 그저 틀에 박힌 업무협약 체결하는 개념을 넘어서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시범적 사업으로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를 맞을 준비를 했다.
이날 인천의료원이 공개한 업무협약에 따르면 향후 주민단체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의료취약지역 중에서 가장 먼저 건강 예방이 절실한 경로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의 건강파트너 찾아가는 건강 교실은 최신화된 인천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료 커뮤니티를 형성, 의료원과 주민들이 직접 주체가 돼 찾아가는 건강 교실 등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려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 건강 예방 행사는 도화1동 관내 경로당 총 9곳을 찾는 어르신을 상대로 연 총 9회에 걸쳐 개최되며 인천의료원은 강좌, 건강 체조, 사전연명, 청력, 치매 등, 부녀회는 사전설문지 작성, 잔치국수를 대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천의료원은 시민들의 건강한 파트너로 도약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그동안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기관 교류의 시작점이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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