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사진)가 지난 5일 안암병원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는 "70여 년 동안 단절돼 있지만 남과 북은 한민족, 한반도라는 부인할 수 없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건강공동체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최근 남북관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한반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활발한 재단 활동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그는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안암병원장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장, 대한부정맥학회장 등을 맡아 국제 부정맥 학계를 이끈 부정맥 분야 세계적인 명의로 알려져 있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에선 창립부터 현재까지 운영위원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재단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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