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 한방침구과 구본혁 교수(사진)가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에서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는 1973년 설립된 대한침구의학회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국내 한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높이기 위해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을 제정했다.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은 차세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 교수는 SCIE 국제학술지 논문 32편과 KCI 국내 학술지 11편의 논문에 참여한 뛰어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그의 대표적 연구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매선침 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매선침 치료 효과 관찰연구, 통풍성 관절염 동물모델 봉약침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실험연구 등이 있다.
구 교수는 "봉약침, 매선침 등 다양한 침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한의학적 치료를 더 신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과학적인 근거를 쌓아나가고 있다"면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신진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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