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태 교수(사진 진료부원장)가 지난 9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3)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시작된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 기간 중 평의원 투표를 통해 전영태 교수를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학회는 최근 필수의료의 근간으로 불리는 수술 마취 분야를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며 사회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현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서 수술 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전 교수가 차기 리더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 차기 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현재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 차기 회장은 "최근 필수의료 살리기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마취 공백의 심각성에 대해선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마취과 의사들의 수술실 이탈을 막기 위한 더욱 적극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데다 필수의료 분야에서 수술 마취과 의사가 줄어드는 상황에 우리 사회가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게 해법을 찾아 나설 수 있도록 학회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