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응급의학과 김재환 임상강사(사진)가 지난 10월 26일~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외상성 심장정지를 포함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 소행 의학 연구를 대상으로 대한응급의학회 소속 젊은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와 학술 활동 장려, 우수한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젊은 연구자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김 임상강사는 C19 팬데믹 시기 병원 밖 심장정지 환자의 임상적 예후와 역학적 요소들을 팬데믹 이전과 비교, 'C19 범유행 전후의 성인 병원 밖 심장정지에 대한 비교와 층화분석 : 업데이트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Comparison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ith those before the pandemic: an updat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란 주제로 발표한 연구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임상강사는 C19 팬데믹 초기에 한정됐던 기존 연구들을 업데이트해 시기와 지역별로 하위그룹을 메타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병원 밖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 신경학적 예후가 악화됐으며, 구급대원의 이송시간과 가정 내 심장정지가 증가했음을 밝혀냈다.
김 강사는 "특히 우리나라의 병원 밖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신경학적 예후는 선진국보다 낮아 향후 이를 개선하는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강사는 대한응급의학회 2023년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비 지원사업에 '심정지 후 소생된 환자의 두부영상검사에서 안구편위 패턴 분석을 통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 타당성과 조사 시점에 대한 분석: 다기관 후향적 연구(Analysis of neurological prognostic validity and timing of investigation by ocular deviation on brain imaging in post-cardiac arrest patients: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이란 연구가 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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