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 마련
[보건타임즈]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에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에 현재 조성된 1116.3억 원의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결성 절차는 최소 결성액 이상으로 투자금이 조성되면 투자를 조기 개시하는 절차를 말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는 공모를 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당시 공모할 당시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주요 내용은 ▲ 펀드 결성액의 목표 결성액이 1500억 원이며 최소 결성액 1050억 원(목표 결성액 1500억 원의 70%) ▲ 정부 출자금 운용은 결성 규모와 무관히 정부 출자금 350억 원 전액 출자 ▲ 주목적 투자 대상 은 바이오 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 + 백신혁신 기술과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운용사 공모를 지원할 때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591.3억 원을 이미 조성한 데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와 산업은행 525억 원을 추가 출자받아 총 1116.3억 원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조성한 출자액이 최소 결성기준(1050억 원)을 충족, 우선 결성(투자 개시)을 진행하게 되며, 펀드 규약 합의와 결성총회 등을 거쳐 12월 중에 투자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림)
복지부와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내달 11월 중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가칭) 글로벌 진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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