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김승남 병원장은 지난 11월 24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 44차 대한혈관외과학회 총회에서 제 1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1984년 대한맥관외과학회에서 시작해 1990년 대한혈관외과학회로 개명한 후 오늘에 이르는 대한혈관외과학회(The Korean Society for Vascular Surgery)는 고도의 술기력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외과분야의 세부전문분과로써 인체의 동맥, 정맥, 림프계 질환을 다룬다.
가톨릭의대 이용각 교수(초대회장)를 중심으로 창립된 대한혈관외과학회는 그 동안 김인철, 고용복 교수 등 역대 원로 교수들이 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김승남 병원장이 제 12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그 계보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김승남 병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대한혈관외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제 12대 회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2007년부터 이 학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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