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양성은 교수(사진)가 지난 8~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44회 일본근관치료학회를 겸한 21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KAE)-일본근관치료학회(JAE) Joint Meeting'에서 'Merit Award'를 수상했다.
양 교수는 이번에 '균열 치아의 발생 양상, 치료와 예후 분석(Analysis of occurrence pattern, treatment, and prognosis of cracked teeth)'이라는 주제를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금이 간 치아의 특성과 치료과정, 예후를 10년 전과 최근 데이터를 비교한 후향적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치주낭이 깊거나 증상이 있는 균열 치아는 근관치료 가능성이 컸으며 치주낭이 깊거나 치근단 병변이 있을 댄 증상이 지속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 교수는 "최근 균열 치가 크라운을 포함한 수복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며, 진행된 상태일 때는 예후가 좋지 않아 적절한 치료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균열 치의 발생 패턴이나 빈도가 과거와 다른 양상이 관찰되는 상황일 때 가정해 균열치의 발생 패턴과 치료방법, 임플란트를 포함한 요인, 예후에 오랫동안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많은 주제 발표(oral, table, poster presentation)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치과의사를 비롯해 두 나라에서 유학 중인 전 세계 다양한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연구 주제를 발표,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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