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사진 좌)·심장내과김병규 교수(중)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병권 교수(우)팀의 연구 논문이 지난 6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Research Information Center)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이 조치는 육 교수가 1저자, 김 교수·이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한국 여성의조기 자궁적출술과 심혈관 질환 위험과의 연관성’이 JAMA Network Open(미국의학협회 발간, 인용지수: 13.37)에 등재된 데 따른 것이다.
한빛사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SCI) 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 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 과학자들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교수의 논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폐경기 전 조기 자궁적출술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조기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특히 뇌졸중 발생 위험성이 크게 나타나는 관련성을 확인한 것이어서 높은 연구가치로 평가받았다.
난소 절제술을 하지 않은 경우도 같은 경향의 결과를 보여줘 호르몬 적 변화 이외에 자궁적출술로 발생하는 조기폐경에 따른 혈유변학적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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