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 25일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에서 2008년 제4차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관악구 소재 저소득층 공부방 10곳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라매병원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이 참여,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시범을 보이고 진료 전후 검사를 도왔다.
치과에 한번도 간적이 없다는 이지연(가명, 초등학교 5학년)학생은 “갈갈이 아저씨가 싸인도 해주고 칫솔질 하는 법도 가르쳐줬다”며 “진료 받는 시간이 무섭지 않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박준형 홍보대사는 “이런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의 많은 봉사활동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치과, 신경정신과 등 6개 진료과 서울의대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석해 약 350명 어린이들의 키와 체중, 혈압 검사를 비롯해 채혈을 통한 혈액검사 등을 했다.
병원측은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공공보건의료활동에 더욱 전념하여 모든 시민에게 서울의대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림1]치과선생님과 함께 올바른 칫솔법에 대해 알리는 박준형 홍보대사
[그림2]박준형과의 만남에 즐거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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