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이 지난 25일 간병인 55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간병인의 고객만족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자산관리팀 김남희 CS강사는 “오늘 소주제가 ‘사랑과 서비스의 차이’인데 흔히들 차이가 감정과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간병인교육에서 지식을 습득해 간병서비스를 하는 것 즉 기술은 기본기이며, 고객을 이해하는 감성과 지식이 쌓여갈수록 서비스의 질은 더욱 높아져간다는 면에서 서비스는 기술이 아니라 감성이 깃든 예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서로 상대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보는 ‘칭찬 실습’도 병행됐는데, 처음엔 쑥스러워 웃기만 했던 모습에서 릴레이 칭찬이 진행될 때마다 칭찬받을 때의 느낌과 소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다보니 더욱 유쾌해지는 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환자식당 조리사 등 급식종사들을 대상으로한 교육은 ‘직장예절’이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자세, 대화, 표정, 호칭예절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병원측은 앞으로 직원대상 교육 뿐 아니라 간병인, 배식원, 미화원 등 고객을 현장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CS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객만족을 향한 노력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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