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과대광고한 행위가 부산식약청에 의해 148건이나 적발됐다. 부산식약청은 올해 상반기중 총 2,262건의 식품 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148건이 과대광고였다고 밝혔다.
이중 118건이 건강기능식품이었으며 일반 식품이 30건으로 나타났다. 광고매체별로는 인터넷이 144건, 신문이 4건이었다.
허위과대 광고 내용은 모두 ‘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선전’한 내용이었다. 예로 감마리놀렌산 제품(콜레스테롤 및 혈행 개선)은 ‘전립선암, 당뇨병, 염증질환’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됐다.
오메가3 제품(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은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 류마티스관절염, 당뇨병’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됐고, 보이차(다류)는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 노화방지, 암예방, 충치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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